팍스넷

날씨가 참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연휴 함께 하시고 계시는지요...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겸사겸사 처갓집 식구들과 오늘 저녁 뷔페에서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어...

잠시 컴터앞에 앉아 봅니다...

어느덧 ...

올해의 네 번째 고개도 넘어봅니다...

지난주에는 입질이 없어...

금요일 큰 기대없이 물가에 앉았는데...

덩어리 상면은 못했지만 아홉치 및 턱걸이 월척으로 15수...

손맛, 찌맛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 2시경까지 대를 드리우다...

잠자리 들기전 핸폰으로 이곳을 들려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들과 함께....

네 번째 고개의 결과물들....

힘들고 험난한 여정길...

수월하게 풀어내시고 계시는 님들....

꼬인 매듭에 여전히 힘겨워하시는 님들을 접해봅니다...

꼬인 매듭에...

기존의 매매에 대한 의구심은 높아져만 가고...

가슴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올라왔던 자신감은 점점 낮아져만 가고...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행하여야 할까...

늘 혼돈의 시간만 함께 하는....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는데 ...

우리네가 스스로 어렵게만 풀어내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하는...

시세를 선도할 수 없는 우리네이기에...

그저 우리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욕심과 조급함과 빠른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들을 보태기 보다는...

실적과 수급을 참조해보며...

상승추세의 종목을 분할매수를 통해보고, 조금의 시간을 덧붙여 주고....

욕망의 수익률이 아닌 자신만의 합리적인 수익률로 대응해보고...

그 과정을 꾸준하게 반복해주는 일련의 과정들일 뿐인데...

무엇이...

우리네를...

이렇게 평범한 방법을 행하기 어렵게 만들어 냈는지 하는...

되돌아 보는 시간과 고뇌가 필요치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울고 있을 때에는...

태양을 볼 수 없다고 하듯이...

버리고...

비우고...

채우며...

다시 돌아가...

새롭게 맞이하는 다섯 번째 고개는...

뜻하시고 바라시는 알차신 여정길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