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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트라도 대서 조금이라도 퍼먹는게 중요하다

네이버 밴드 부자마을
등록일 17.08.11 16:02 조회 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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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식하다가 자기 밥그릇 빵꾸난 인간들이 부지기수 일것이다.

차트같은거 안봐도 주위에 시체들 냄새가 넘치고 있다.


차트 그려놓고 여기서 사서 여기서 팔고...그런건 사실 지나간 넉두리들에 가깝다


한방을 크게 노리고 싶지만, 대부분은 모아모아서 한방에 크게 맛이 간다

물론 습관적으로 주식에 들이대다가 어 어... 하다가 그대로 몰살당한 케이스도 상당수 일 것이고..


예전 학창시절에 야구선수로 잠깐 활동했었다.

장타력이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단타로 짧게 짧게 잘 치고 나가는 친구들도 있었다.

모두 장단점이 있다.


그런데 야구를 하다가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그 슬럼프를 빠져나가가는데 나름대로 효과적인 탈출 방법은 일단 방망이를 짧게 잡아주는 것 이었다.


요새 주식에 자신감이 자꾸 상실되어 의도적으로 방망이를 더 짧게 잡았다.

누군들 많이 퍼먹고 싶은 욕심이 없겠는가.

그래도 아직까지는 내 밥그릇에 빵구를 내지는 않았으니,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이겠는가


주식판 이런 개아사리판에서는 크게 버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자기 원금을 보존하면서 길가에 남들이 무심코 흘리고 간 동전이라도 주워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덕이다.


물론 주식에 대하여 다른 생각과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이들의 생각도 존중한다.






[출처 : 데이트레이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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