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같은 경우 올림픽 직후 90년도에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50대쯤 되었습니다.
국민소득은 6천달러 수준.
중국이 지금 1000명당 75대인가 되고, 소득 수준도 비스무리 합니다.
올림픽때는 50대쯤 되었었겠죠. 이것도 비스무리하죠?
국민소득이 자릿수가 3개에서 4개로 바뀔때 가장 급격하게 변하는 것 중 하나가 자동차 보유량입니다.
한국은 90년에서 2000년까지 10년동안 1000명당 보유대수가 50에서 170으로 3배 넘게 늘어납니다.
인구가 증가하기는 했으니 총량으로는 3배가 안됩니다만, 그로부터 몇년지나면 총 보유대수 또한 3배를 넘어가게되죠.
중국에서 최근에 자동차보험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죠.
양이 3배로 늘면 경쟁력있는 보험기업의 매출은 3배 X @ 수준으로 늘어나는게 당연하겠죠?
요금은 어차피 장기적으로 늘어나니 알파 중 어느정도는 기본인데다가, 프리미엄은 좀 붙여야하니 알파를 2로만 잡아도 6배수인데,
현실은 그렇게 대충 생각하는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항상 생각보다 더 오르고 더 내립니다.
한국은 90년대 초중반에 버블을 안빼고 버티다가 나중에 외환위기 맞고서야 지수가 3토막났지만
중국은 금융위기때 엄청크게 뚜드려맞고, 그 이후 장기간 지독한 긴축으로 철저히 눌러놨기때문에
향후 장세가 좋아졌을때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고, 보험기업의 잠재상승여력도 3X@에 @를 한번 더 곱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 자체의 역동성이 한국과 중국은 한참 다릅니다. 한국의 전례에 비교하는 것은 좀 부족해요.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소득이 1만에서 2만으로 가는 시대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주식시장은 사실 그때가 더 나을지도 몰라요.
시장의 속성이란 것은 원래 향후 전망이 안좋을수록 버블의 강도가 커지는 법입니다.
팔아야 하는 입장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앞으로 너무 좋으면 오히려 좀 덜 오르고, 앞으로 꺾일것 같으면 선제적으로 엄청 크게 오릅니다.
자동차 부품과 소재는 당연히 향후 20년을 주도할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고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필요한 각종 인프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도 늘 그랬듯 세상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합니다.
당장 내일도 중요하지만 내년, 3년후, 10년후, 20년후에 대해서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쉬운것은 내일보다는 내년, 내년보다는 10년후에 대한 예측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쉽고, 욕심을 추구하면 어려운데,
그렇다고 욕심을 다 버릴수는 없으니 항상 절충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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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키
07.16 00: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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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d1
07.16 03:43
수고하셨습니다..늘 잘보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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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IA
07.16 12:44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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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킹
07.19 23:46
바보같은소리 잘듣고 갑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 진출햐서 보험영업하면 아마 1,2년 적자 눈덩이처럼 커질것인디 보험주 찬양이라 보험이 스마트폰 만들어서 파는 것처럼 팔면 바로 남는다 생각하나요? 1,2년은 사업비 무쟈케 투자해야 합니다 몇년간 무조건 적자라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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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Buster
07.20 10:37
홍콩거래소의 보험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14년은 중국의 증권, 건설, 철강, 기계, 항만 등 경기순환업종을 3~4년간 대세상승의 출발시점으로 보고 배팅할 때이며, 보험, 제약, 음식료 등 내수업종을 매수하는데에도 적기라고 최근에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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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Buster
07.20 10:42
당장 상해A시장이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에게 개방된다면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한 기회가 되나,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르죠. 홍콩시장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싸고, 버텀업 방식으로 주식들을 디벼바도 매력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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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Buster
07.20 10:46
중국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축에 속하면서 이미 영업과 마케팅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면, 향후 수익성 확대는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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