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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강세 전망 적중>

지난 12월 중반 이후 현재까지 정회원께 단 한번도 코스닥이 하락한다거나 현금화해야 한다는 언급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코스닥의 하락 전망들이 나올때 필자는 역으로 이를 반대하고 단기조정후 되반등을 반복 주장해왔다.

최근 3대급등주클럽의 밤 무료방송에서도 위와 같은 언급을 반복했는데, 이때 기술적인 모습에서 주장의 근거는 아래와 같았다.

첫째, 위 코스닥 일봉챠트를 보시면 표시해드린 2곳의 모습이 매우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유사함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코스닥의 흐름을 좌우하는 세력이 2곳에서 똑같기 때문이다. 흔들고 다시 상승시키는 형태를 같은 주체가 만들었기 때문에 유사 그림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첫번째 위치에서 지수는 추가 상승했기 때문에 두번째 위치에서도 지수상 추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둘째, 1월초 이후 코스닥은 대폭 추가상승했지만 이 구간에서는 음봉이 많았다. 그만큼 손바뀜과 주도테마 순환매 시세가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이런 모습을 그려온 가운데 코스닥은 휘날레, 또는 클라이막스 상승파동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조정을 박스권으로 방어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이라면 결국 코스닥은 추가적인 상승을 그릴 수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이때의 타켓으로 필자는 690포인트 전후를 제시해왔다.

셀트리온, 테라젠이텍스(2월 3대급등주클럽의 실전교육속성반에서 상승잉태의 예를 들었던 종목이다) 등 바이오주가 오늘 상한가 급등을 나타냈다. 코스닥의 추가 상승을 만드는데 있어 바이오가 역할을 한 것이다. 최근 정회원께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거래소의 상승은 끝나지 않았다>

3월12일 장중 무료방송에서 만기일로 조정을 보인 거래소가 만기후 재차 2000 돌파로 진행될 것임을 역설했다. 수급상의 근거로는 하방포지션의 금융투자 매도와 투신의 단기포지셔너 매도로 지수가 조정을 보였지만 외국인과 연기금 등 중기포지셔너가 매물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지수의 추가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최근 이와 같은 수급의 진행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다시말해 2000 돌파로 지수가 상승후 단기매물을 소화하며 횡보등락하고 있지만 또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도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되었다. 정부가 저금리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시중자금은 현재 갈 곳이 마땅치 않다. 그리고 결국엔 증시로 유입될 것이다. 3월에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모습을 본 외국인이 시중자금의 향후 증시유입을 예상하며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상을 우리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거래소에서 한미약품 등 제약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과거에는 제약주가 상승하며 시장의 질적인 흐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약주를 경기방어적 성격으로 해석하던 시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게 해석해야 된다. 제약주의 상승을 시세영역의 확대로 해석해야되는 것이다. 먹을게 많아져야 시중 자금의 증시유입이 용이해진다.

얼마전 모 기사에서 해외 은행들의 CEO와 한국 은행들의 CEO 연봉을 비교하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해외 은행 CEO 연봉이 조금 더 높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해외 은행들의 경우 은행거래 수수료 및 대출이자 수입이 총 수입의 절반이 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은행들은 은행거래 수수료 및 대출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상, 또는 3분의 2를 넘었다. 한국의 은행 CEO들이 그만큼 해외 은행 CEO들보다 일을 적게한다는 것이다. 은행거래 수수료 및 대출이자 수입은 그냥 앉아서 버는 수입이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한국의 은행 CEO들 연봉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총 수입에서 대출이자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의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수입이 감소할 우려감이 생긴다. 또한 향후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도 가계부채가 과도한 상황에서의 부실채권 우려감이 생길 수 있다. 말 그대로 은행주는 진퇴양난인 것이다. 증권, 건설과 달리 과거 트로이카의 한 축이었던 은행주의 주가가 부진한 이유다. 다시말해 은행주는 시장의 주도주로 보지 말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