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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개별주가 당장은 대안이다>

9월부터 하락한 거래소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추가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금요일은 1900선마저 하향해 1896포인트에서 저점을 형성했는데 마감의 모습에서도 쉽게 반등 가능성의 시그널을 읽어볼 수 없다. 단기로보면 과낙폭을 보인 거래소가 의미있는 반등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외국인의 매매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이 나타나야 한다. 현재는 외국인 매도와 기관매수가 대립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의 매수는 위에서 팔고 빠지니 저가에서 다시 매수하는 논리로, 지수를 끌어올리겠다는 매수가 아니고 저가에서 물량을 매수해 향후 반등하면 매도하겠다는 의도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 매수는 오히려 향후 지수 반등시 반등탄력을 가로막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관이 백날 매수해도 지수는 반등을 못하고 하락중이다.

결국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되어야 분위기와 실질적 지수 반등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 및 유럽 등의 해외증시 안정이 필요하다. 다우지수의 경우 추가조정보다는 반등이 가능한 영역에 놓여져 있는데 이상이 일시 반등일지 아니면 의미있는 반등이 될지에 따라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둘째, 지수 반등을 주도할만한 시총상위 주도 종목이나 주도업종이 존재해야 한다. 일단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쉽게 반등하지 못하고 조정을 나타내고 있다. 금요일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런 가운데 건설주가 반락하고 금융주도 탄력을 잃으면서 현재 거래소에서 제대로 움직이는 업종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이상의 상황에서 시총 상위 종목의 반등 내지 어느 업종이든 의미있는 강한 반등이 나타나야 거래소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파생에서의 포지션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 그나마 조금 다행인점은 외국인의 옵션 포지션에서 향후의 반등을 대비하는 포지션 변화가 일부 보이고 비차익 프로그램물이 목요일과 금요일로 매수 유입되고 있어 하락하는 지수가 의미있는 저점 형성과 반등 시도할 경우 제법 큰 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잠재력은 은밀하게 만들고 있다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거래소는 여전히 힘든 흐름에서 때를 기다리는 형국이다. 이상의 변화의 시점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확인을 거쳐가는 과정이다. 1880포인트 전후가 의미있는 지지권 자리로 판단해보면 다음주중 변화의 시도가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이번주는 코스닥이 월요일부터 4%가 넘는 급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주중후반으로는 거래소 대비 상대적 안정은 보였는데 이의 변화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였다. 이를 통해 시가총액 8조원이 넘은 거대 종목이 코스닥에서도 출현되었고 코스닥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목요일 장초반 지수가 2%넘는 순간 급락을 보였지만 다음의 주가가 급반등하며 지수 강보합 전환을 이끌었고 금요일도 다음의 주가 반등으로 약보합까지 전환되었던 코스닥 지수의 추가하락 방어와 강보합 마감을 견인했다.

그러나 코스닥 역시 지수 반등의 탄력이 존재하지는 못해 지수 관련주의 상승시도는 나타나지 못하거나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멘텀이 존재하는 섹타 및 테마에서의 시세 움직임이 수익매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수 조정이 길어지자 시장 수급이 지수와 무관한 모멘텀 영역으로 파고들어 시세게임을 벌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에볼라 확산 우려감에 에볼라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번주 지속되었고 금요일도 에볼라 관련주의 확산이 이뤄지며 다양한 종목에서 강세 시도가 나타났다. 치료백신(진원생명과학/일양약품)을 넘어 진단키트(바이오니아), 그리고 마스크와 공기필터, 여타 항생제 관련주로까지 시세가 확산된 모습이다.

게임주의 경우 점차 차별화되는 가운데 넥슨지티가 다음주 신작게임 출시 기대감으로 상한가 급등했다. 아울러 4분기 신작게임 출시 모멘텀이 존재하는 종목 위주로 시세 패턴이 살아있다.

대북테마주는 등락을 반복한 모습인데 금주의 군사실무회담을 놓고 왈가불가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남한과 북한 모두 고위급회담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나타나는 신경전 전략과 상관없이 정부가 제안한 30일 전후로의 고위급회담에 대한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기 때문에 여전히 관심권 유지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에볼라 연계성을 가진 제약주 및 항생제 관련 제약주, 그리고 실적 호조 제약주가 움직임의 중심이 되고 있다. 다음주 역시 제약주는 관심 지속 대상이다.여타 인바디/아이센스 등이 이번주 추가 반등 시도한 가운데 헬스케어 관련주 일부에서도 상승시도가 나타난 한주다.

결론적으로 시장 흐름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모멘텀이 존재하는 개별주 및 위에 언급한 섹타 및 테마 관련주로의 매매가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다. 과낙폭 종목들의 경우는 지수가 선제적 반등을 보여야 주가상의 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지수상의 변화점을 기다려 공략하는게 현명해 보인다.

시장이 어려웠던만큼 3대급등주클럽은 이번주 모멘텀 개별주 중심으로 매매했고 매일매일 차익을 하면서 단기 매매를 리딩했습니다. 금요일은 목요일 매수한 넥슨지티가 상한가 마감했고 금요일 장초반 매수제시한 바이오니아도 상한가 마감된 모습입니다. 여타 크린앤사이언스 등에 대한 급등 단타 수익도 병행했습니다. 어려운장일수로 믿음이 가는 3대급등주클럽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모든 매매가 SMS문자로 대응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매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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