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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하루 입니다.

금일 거래소는 전고점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중입니다.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만한 주도업종이 없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금리인하 수혜주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중인데 그 뒤를 이을 종목이 나타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관련 종목들이 너무 뜨겁습니다. 그 중심은 중국인데 그것이 돌아다니는 것 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중국과 관련된 기초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지금 맥을 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중국이 한국제품과 비슷한 품질을 저가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도 하락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이길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화학업종, 철강은 모두 중국이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정유업종은 중국에 이어 중동지역까지 정유설비를 만들어 물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계업종도 중국제품들이 거의 따라온 상태입니다. 특히 굴삭기 같은경우 중국제품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4년 전까지만해도 한국의 제품이 상위권을 유지한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한국이 최 강국이였던 IT업종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스마트폰 ,테블릿PC, LCD TV등 모두 한국을 따라오고 있지만 가격은 반값정도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위험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주가가 하염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중국의 정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수출성장이 떨어지게 되면서 이제는 수출중심이 아닌 내수중심으로 경제침체를 버텨내려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소득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것을 자국에서 소비하게 함으로써 중국경제의 하강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주식시장도 중국관련주 중에서도 내수관련주들이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음식료, 중국기업중 내수업체인 차니아그레이트, 완리, 씨케이에이치등 모두 급등했습니다.

음식료에서 화장품으로 확산되는데 이것도 내수입니다. 그리고 최근 게임주가 급등하고 있는데 이것도 중국의 내수와 관련된 대표적 사례가 될 것입니다. MPK도 결국은 중국의 내수이며, 삼익악기도 내수와 관련된 종목들 입니다.

얼마전 급등했던 한류열풍도 결국은 내수이고 전기밥솥도 내수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떠오를 수 있는 것은 이제 의류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FTA가 체결되면 의류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게 됩니다.

의류업종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소비재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품질과 트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니 이것은 중국이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할것입니다.

한류열풍을 등에업고 의류업체들이 비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고령화와 의류관련 업체들만 골라서 매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