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1의 정책주 탄생 대장 오텍... 부대장 대원제약
오텍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취약계층 복지 강화 발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오텍은 전일 대비 460원(5.91%)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 원장은 이날 출간한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장애인과 극빈층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우선 강화하며 동시에 중산층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강조했다.
업계는 안원장의 출마 결심으로 이어지면 이 같은 구상이 대선공약으로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텍은 장애인 콜택시·이동식 목욕차량·병원 진료차량·앰뷸런스 등 특수차량 제작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장애인 복지 강화 발언에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다.
19일 오후 1시 35분 현재 국제약품, 오텍, 평화산업 등은 8~12% 상승해 거래 중이다.
국제약품과 평화산업은 모두 휠체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려지며 장애인 복지 정책 기대감에 수혜주로 분류됐다.
하지만 국제약품은 지분 51%를 갖고 있는 자회사(케이제이에어)가 의료기기와 복지용구 판매 임대업을 하고, 평화산업은 현재 장애인 복지사업이 없다. 실제로 장애인 복지와 큰 관련성은 없지만 한번 테마주로 묶이자 관련 뉴스에 주가 급등을 보이는 셈이다.
오텍은 장애인 콜택시·이동식 목욕차량·병원 진료차량·앰뷸런스 등 특수차량 제작을 하고 있다.
이날 급등은 안 원장이 출간한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장애인 극빈층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우선 강화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출간한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히면서 관련 기업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가 저서를 발간함에 따라 대선 출마 선언 임박설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증시에서는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는 것.
안 원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14400원(12.91%) 오른 1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의 저서는 ▲장애인, 극빈층 등 취약계층의 복지 강화 ▲재벌 내부거래 및 편법 상속 금지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 ▲고위공직자수사처 등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안 원장의 인맥주로 분류되는 솔고바이오, 우성사료, 써니전자, 케이씨피드 등은 각각 11.76%, 14.41%, 14.99%, 9.15% 상승세다.
복지정책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텍(복지 관련 차량), 대원제약(보청기와 노인성 질환 관련 제품) 등도 각각 11.55%, 4.65% 오른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