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조사결과> 상상을 초월한 북의 어뢰공격 능력
2010.5.20 21:07 산케이 신문, 野口裕之
어뢰후부의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이라고 표기된 한글표기, 20일 오후, 한국국방부.
한국해군초계함순직 승무원들의 해군 장(海軍葬)에서, 침몰해역을 담당하는 한국해군 제2 함대의 사령관은 전투복상태로 해상자위대의 고위급인사의 조문을 받자마자 전투지휘소로 돌아갔다. 미군도 한국군에게 해저 설치형 (海底 設置型 )소나를 제공, 최저수준인 대잠능력(対潜能力)을 끌어 올리려는 방침인 듯하다. 사령관이나 미군의 긴장된 행동에는 “북조선에 의한 어뢰공격(뇌격:雷撃)능력에 강한 놀라움이 나타났다. 그 정도로, 북의 어뢰공격능력은 상상을 넘었다
일본군함인 대화(大和) 도 대동아전쟁에서 어뢰의 밥이 되었지만, 그 공포감은 비교할 수가 없다. 직격(直撃)하지 않고, 함저 통과시(艦底通過時)에 폭발해, 에너지를 위로 솟구치게 한다. 군함을 정확히 위쪽으로 “역V자” 형태가 되게 어마어마한 힘으로 밀어 올린다. 밀어 올려진 군함은, 군함과 해면의 급격한 수축으로, 이번에는 “V자”를 그리며 밀려 내려온다. 逆Ｖ자와Ｖ자의 반복으로 한국함은 힘없이 뚝 꺾였다 (버블제트 현상). 게다가, 어뢰는 목표까지 유도되기도 하고, 스스로 적을 찾기도 하며, 진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 현장은 수심 40~45미터, 이러한 얕은 해역에서는, 잠수함에 의한 작전행동은 곤란하고, 소형 잠수함이나 잠수정이 발사모체가 된다. 북이 보유한 소형잠수함(상어 급)은 발표와 같은사이즈인 어뢰를 무리를 한다면 장전할 수 있지만, 이 수심에서 어뢰발사는 “바늘구멍에 실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 발표에 따르면, 어뢰는 수심6~9미터에서 폭발했기 때문에, 어뢰의 통과 폭은 31~39미터에 불과했다.
세계최고급의 기량을 자랑하는 해군자위대의 잠수함조차 얕은 해역, 동지나해의 수심200미터에서의 대잠훈련을 할 때에 어뢰발사에 곤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북조선의 상어급도 잠수정(유고 급)도 수중에서 주 임무는 공작원 방출이고 , 어뢰발사는 부차적인 것이다. 과거에도 좌초하거나 어망에 걸리기도 했고, 조함(항해)기술도 낮다고 판단해왔다.
수심이 보다 깊은 서쪽이나 남쪽에서 발사하는 전법이 합리적이지만, 그렇게 했다면, 비스듬하게 윗 방향으로 잠수함을 안정시켜,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북조선의 잠수함(정) 성능이나 조함능력, 어뢰발사등의 기술수준에 회의적인 전문가로부터, 당초에 “인간어뢰” “수중 공작원에 의한 자폭테러” 설이 부풀었었다. 그 중에서도 “기뢰” 설은 꽤 진하게 남아있다. 버블제트현상은 기뢰 쪽이 현저하게 일어나고, 수심40미터는 대 수상함 기뢰(対水上艦 機雷)에 있어 이상적인 수심이기 때문이다.
북조선이 이번의 공격을 성공시킨 어뢰공격능력을 갖추어 왔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한국 뿐아니라 , 주한미군이나 해상자위대에게도 대단히 커다란 위협이다. 어뢰나 기뢰같은 기술, 운용방법이 확산되어, 테러에 이용될 우려도 있다. 민주주의 각국은 대량파괴병기에 더해, 새로운 종류의 공포와도 싸우게 되었다
(野口裕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