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11.10.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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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라는 뜻을 가진 해커 행동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 시위대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오는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이트를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NYSE가 상당수 월가 시위대를 체포당하게 만들었다면서 그 보복으로 웹사이트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2분짜리 이 동영상에서 어나니머스는 NYSE 웹사이트에 대한 공격이 주식 거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단순 웹사이트 공격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해 12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포함해 지금껏 수차례에 걸쳐 기업과 정부 사이트를 공격해왔다.
한편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회람에서 어나니머스가 월가 금융기관 직원들을 끌어들이려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NYSE가 상당수 월가 시위대를 체포당하게 만들었다면서 그 보복으로 웹사이트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2분짜리 이 동영상에서 어나니머스는 NYSE 웹사이트에 대한 공격이 주식 거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단순 웹사이트 공격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해 12월 마스터카드, 비자카드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포함해 지금껏 수차례에 걸쳐 기업과 정부 사이트를 공격해왔다.
한편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회람에서 어나니머스가 월가 금융기관 직원들을 끌어들이려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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