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을 보면 금융업에 대한 기관매수가 강화되고, 증권업, 보험업도 매수가 쎄게 들어옵니다.
재료도 재료지만,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금융은 수급과 업황 여건상 기관들이 황급하게 쫓아서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운수장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차, 조선을 싸그리 다 패대기를 쳐놨으니 이제 팔 물량이 안남아있는것이죠.
삼성전자는 이제 기관들이 팔아도 오릅니다.
삼성전자입니다.
바로 계속 더 오르던가.
살짝 더 빠졌다가 오르던가.
급락했다가 오르던가.
이 세가지의 가능성 밖에는 없습니다.
어느쪽이 되건 결론은 무조건 오르게 되어 있으므로, 삼성전자에 대한 관점은 반드시 상방 일방으로만 보아야 합니다.
현대차가 이제 안빠지고 되려 반등하고,
오늘장 같은 경우 삼성전자가 소폭이나마 오르니 지수가 가벼워집니다.
이러다가 아주 살짝만 올려쳐도 지수 급등은 자동으로 나오는 것이니,
어디가 저항이니, 매물대가 어떻느니, 단기하락추세선을 못넘어갔다느니 하는 얘기는 아무런 쓸모가 없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일 뿐입니다.
미국같은 경우 금리를 조기에 인상하네 좀 늦어지네 어쩌네 하면서 실적장세로의 진입시기가 불명확하지만
한국은 금리를 인하했고, 한국의 주식시장은 이제 막 유동성 장세의 서막을 알리는 형국이며, 원달러 또한 이제부터 더욱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진입합니다.
유럽의 부양이 이어지고, 추가부양까지 나오며 달러인덱스가 어느정도 반등을 거하게 했으나
조만간 반등이 마무리되고 급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머징마켓 중에서도 특히나 중국과 한국의 주식시장 같은 경우 그때부터는 유동성 장세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가 반등하지만 음식료, 유통도 같이 오릅니다.
원달러 내린다고 it, 자동차를 하방으로 보는 것은 말이 안되고, 걔들이 오른다고 음식료가 내릴수도 없습니다.
음식료 같은 경우 탄력약화와 조정은 중간중간 있을 수 있을지언정 방향 자체는 계속 상방이니 무조건 보유가 답입니다.
의약품 업종에서도 시총 상위주들을 기관들이 그동안 워낙 패대기를 쳐놨으니 이제는 팔게 별로 없고
단/중/장기 모두 대세상승 관점으로 보면 됩니다. 영양가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 유동성 장세의 기본 틀입니다.
유통은 이미 합류했고, 전기전자, 차, 기계, 조선, 화학도 이에 합류할 것입니다.
증권주가 좀 오른다고 고점 찾는 분들이 계신데, 고점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으니 헛된 노력은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증권업종지수가 아주 최악의 경우 이렇게 될수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매우 희박한 가능성에 불과하고, 만에 하나 저렇게 되도 그냥 보유하면 됩니다.
철강과 운수창고업 지수가 조정이 좀 나타나는데,
철강같은 경우 포스코와 고려아연 두 종목으로 지수가 만들어졌다고 보면 되니 눈속임의 의미가 있고,
운수창고는 육상운송 위주로 빠지는데, 이 역시 그로 인한 지수의 왜곡효과가 있으며, 좀 더 빠진다고 한들 추세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코스닥은 경계감을 유지해야 할때고,
개인들이 쳐올려놓은 상태의 종목인데, 꺾이면서 개인들이 더욱 몰려들며 물려들어가는걸 함부로 받거나,
꺾인 후 거하게 반등 나온걸 좋다고 따라가서 쳐물리면 뭐 어떻게 손써볼수가 없을만큼 아주 크게 개박살, 아작이 나고
한강다리행, 황천행으로 직행하는 수가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개인들만 죽어라 사는데, 드디어 무너지죠.
추가적으로 막 급락하고 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고, 온갖 난리부르스를 추며 개인들을 계속 유인해야 하니
이러다가 어느순간 보면 전고점에 가있고 할 수도 있기는 있습니다.
더 갈수도 있긴 있죠.
살고 싶으면 손대지 마세요.
지수의 움직임은 날이 갈수록 가벼워지고,
1번 코스로 가든, 아니면 며칠 쉰 후 2번 코스로 가든 무조건 가는 장이니,
삼성전자와 다우지수에 현혹되지 말고 정상적인 관점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미국장은 좀 빠지는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그럼 즐거운 오후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