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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메커니즘 전문가 입니다.

전일 미국 시장이 1% 넘는 조정을 보인 후 국내 증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시장 친화적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미국 증시를 압박했지만 사실 어느 정도

조정은 예상 되었기에 별로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자 국내 증시를 보면 북한 리스크로 2,310포인트 까지 밀린 증시는 2,360선까지 50포인트 정도

반등을 하였습니다. 하락의 주 원인이 북.미 긴장완화였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만 아니라면

단기 매매하기에 아주 좋은 타이밍이었고, 어제를 기점으로 단기 수익을 챙기고 나옵니다.

국내 증시의 경우 일단 KOSPI 2,280포인트까지 열어 놓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21,520, 나스닥

6,113포인트까지 열어 놓고 있습니다. 시장의 추세가 이제부터 하락이다 라고 말할 순 없지만

예전 같은 추세 상승은 힘들고 저점을 낮추는 박스 형태의 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혹자는 시장의 조정을 이용해 중소형주가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주장 하는데, 저는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외풍에 그나마 자유로운 중소형주에 잠시 편승하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아직까지 중소형주가 주도주는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주전이 아닌 대타 정도가

된다는 것이죠. 주식 종목 물려 있으신 분들 계시면 제가 하는 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지수가 다시 고점을 넘어도 주도주가 아니라면 그 종목은 다시 고점을 못 갑니다. 지수가 30%

빠졌다가 30% 올라도 그 종목은 15%밖에 못 오른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종목이나 업종이

계속 바뀌면서 지수를 이끌기 때문에 지수 올랐는데 내 종목은 왜 이러냐고 한탄해도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습니다.

상반기에는 주도주 buy & holding전략이 최선의 전략이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종목의 스윙전략이

최선의 전략입니다. 즉, 예전에는 buy & holding으로 50% 수익을 거두는 것이 올바른 전략이었

지만 지금은 5%씩 10번 수익이 나서 50% 수익을 거두는 것이 좋은 투자 전략입니다.

시장이 상승할수록 투자자의 기대는 높아지고 기업들은 그에 충족하는 실적을 내야 하는데 그

한계가 어느 정도 도달한 것이고, 하반기에는 미국의 금리인상 같은 변수들도 있기에 만만한

장세는 아닐 것 입니다.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성장 정책으로 대폭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는 2,000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 상황에 맞는 대안적인 종목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만 바라고 있지 마시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으로 이 시장에서

승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