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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시장의 기대감을 높여 나아가는 구간입니다. 아마도, 이때쯤이면 많은 이들이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구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소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강건너 불구경 하듯 시장을 방관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시장을 바라보는 뷰(View) 중 단순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시장 참여자는 복잡함이 가중되며 판단력이 흐려짐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입니다. 그 무엇이든 간에 익숙해지고 흔히 말하는 내공이 쌓이게 된다라면 더욱더 단순하면서도 기교있는 기술로서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점을 놓치고, 이 시장에서 '고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트레이딩 또는 투자와 관련된 온갓 지식을 다 섭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힌 분들은 어찌보면 '초심'을 잃고 처음 그 순수하고 단순했던 당시의 수익률을 넘어서지 못하며 도데체 자신이 무얼 하고 있는지 조차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시장을 기준으로 보통의 트레이더들이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외 적인 거시적인 흐름이 현재 답보 상태에 놓여 있으며, 국내 증시와 해외 증시의 연동성의 긴밀함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시점에서 파생 시장의 독립적인 움직임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증대된 상태이다. 그러하기에 실상 해외 증시의 방향성이 턴 한다 할지라도 그것에 상승하는 연동성을 갖지 못하기에 실제 국내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허나, 상대적으로 하락은 약하며, 상승 또는 횡보의 흐름이 강한 현 비추세 구간내에서 시장은 여타 정치적인 이슈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현 시장의 조정이라 일컬어지는 시기가 지난다라면 궁극적으로 폭발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라면 실상 주식 비중은 최소 70% 이상을 유지하여야 할 것이며 KOSPI 지수와 연동성을 가장 크게 띈 종목군들 중 이평 수렴이 된 또는 과대 낙폭 등의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한 종목군들을 최우선적으로 집중적인 분할매수를 통해 홀딩 전략을 펼쳐 나아가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만들게 됩니다. 물론, 본 글쓴이가 워낙 단순함을 즐기는지라 실상 예로서는 적절치 않으나 지나치게 시장에 대해서 근심 걱정이 많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나 달리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차 KOSPI지수 2000pt 지지반등 여부 - 단기 트레이딩 관점 전체 운용 자금의 10~20% KOSDAQ 시장 베팅 및 여유 자금 KOSPI 시장 집중 공략

#2. 2차 KOSPI지수 2050pt 지지반등 여부 - 1차 지지 이후 돌파 흐름에 따라 현 운용자금 80% 이상 KOSPI 시장 베팅

#3. 1, 2 상황 발생치 않을시 전체 운용자금의 50% 내외로 스윙, 장중 매매 집중.

위의 3가지로 압축이 됩니다. 물론, 기본 전제 사항으로는 거래대상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시장 중심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도 아닌 어설픈 종목에서 세력의 여부, 매집, 뉴스 등을 논하며 기술적 분석만을 적용하며 비추세 종목에서 언젠가 오르겠지라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트레이더는 나름의 원칙을 구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장은 복잡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더는 단순해야 합니다. 이는 매순간 피같은 돈을 강한 종목 추세와 동행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아닌 그저 시장을 더욱더 선명하고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남들이 이해하니 나도 이해하는 척이라도 해야지하며 수많은 이슈에 통달하며 감정 낭비를 일으키는 비자발적인 트레이더가 된다라면 그 순간 부터가 실패일 것입니다.

시장은 상승과 하락 그리고 횡보의 흐름을 거듭합니다. 그것들에 따라 우리의 전략은 매순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의 기술만으로 시장을 이기려 한다라면 반드시 피를 부르는 복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진입과 청산에 대해서도 간략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무료방송을 통해서 언급했었던 내용입니다. 대다수의 증권 서적은 오로지 매수의 기술만을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하면 폭등전에 매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현재 세력이 은밀하게 매집하고 있는 종목을 그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매집할 수 있을 것인가? 당신들은 모르는 나만의 매우 특별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승률 90% 이상의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승률 90% 이상이 트레이딩 알고리즘이 존재한다라면 1년안에 전 세계 금융시장의 1등 금융 회사를 설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란 것이겠지요. 허나, 사람 마음이란게 절박하면 썩은 동아줄인줄 알면서도 인지부조화 현상을 일으키며 굳게 믿으려 합니다. 그것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인줄 알면서도 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우리는 지나치게 진입에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만큼 청산이란 것인 가치 없는 마인드이자 기술이겠습니까?

아닙니다. 청산이야 말로 그 어떠한 기술, 마인드를 뛰어넘는 필수적이며 절대적인 그리고 트레이더가 평생토록 완성을 꿈꾸려 노력해야 될 중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캔들 기준으로 내가 사면 고점이고 윗꼬리에 물릴까봐 그간 눈여겨본 종목이 상승을 하면... "어...어...어 어떻하지.." 또는 "내가 종목은 참 잘본다니깐..." 더 나아가.. "지난번에 내가 말햇던 종목인데..."등을 이야기합니다. 이 또한 여담이지만, 내 계좌에 담지도 않은 수익이 없거나 미미한 종목의 수익은 모의투자와 다를바가 없다라는 점. 잊지들 마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진입에 있어서 두려움을 느끼다보니 대다수의 트레이더가 저점 또는 바닥을 찾습니다. 과연 옳은 행위일까요?

늘 항상 말씀드리지만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결국 완성하는 것은 분, 일, 주, 월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결국 돌파입니다. 즉, 일봉상의 횡보 흐름을 차트로 확인했을지라도 분봉상의 돌파를 확인하고 동참하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라면 결국 우리는 고점매수, 저점매도의 원칙을 따르게 됩니다.

즉, 비싸게 사서, 고점 확인 후 수익권에서의 매도.

이것이 아닌 오로지 값싼 주식을 찾는다라는 것은 동네 마트에서 재고로 쌓아두고 팔리지도 않는 질나쁜 제품을 거져 샀다고 좋아하는 꼴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다시 정리하며 진입에 있어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청산을 잘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눈감고 찍은 그 어느 종목이든 일단 매수를 한다 가정하고, 그와 함께 매도만 잘하게 된다라면 실상 기존 트레이딩보다 더욱더 빈번한 거래를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운용자금에 미치는 손실은 매우 미미할 수 있다라는 것을 우리는 이제라도 느껴야 할 것입니다.

매번 고민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매수한 이후에 매도 또는 리스크 관리를 병행치 못해 강제적으로 장기투자를 한다든지 이곳 저곳 기웃 거리며 종목 상담을 하고 펀더멘털을 논하며 실적은 좋은데 시장이 이상해서 본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라는 것은 그저 변명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운용자금 10억원 이하라면 대한민국 시장에서 투자보다는 트레이딩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옳습니다. 어짜피 우리는 수익을 내기 위해 이 시장에 온 것이지, 기업과 생사를 같이 하기 위해 피땀 흘려 번돈을 이 시장에 들고 온것이 아니기에 그러합니다.

그렇다하여 초단타라든지 장중에 열심히 단타나 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우량주를 통해서도 단기간 동안의 스윙 또는 추세매매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월 소득의 수배 또는 수십배의 수익을 거두어 들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순간의 대박을 노리기 위해 비참하게 시장에 끌려다니며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세뇌당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정신병자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시간동안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정제되지 못한 이 글이 얼마만큼이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점 한가지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아무리 노력한들 이 거대한 집단지성을 갖은 괴물과 같은 시장은 이길 수 없음을...!

그러하기에 우리는 거장이 되려 하기 보다는 이 시장에서 월 고정 지출 비용의 2~3배 정도의 고정 수입을 완성을 하여야 하며 그 이후에 꿈을 꾸어야 할 것입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나도 조지 소로스가 될꺼야! 워렌 버핏이 될거야! 또는 천만원으로 100억을 벌겠다라는 허황된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주식매매로 생활비도 충당 못하며 어찌 부르조아를 꿈꾸수 있겠습니까?

시장을 단순히 바라보며 현실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들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라면 원칙이 정립되고, 구태여 머리로 생각치 않더라도 몸이 반응하는 단순하고도 기교있는 트레이딩 기술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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