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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前 대통령의 검찰 조사

< 한겨레 리서치플러스 여론조사 >

박근혜 前 대통령은 내일인 21일 오전 9시쯤 삼성동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하여, 9시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뒤 포토라인에 서게 됩니다.

박근혜 前 대통령은 직권남용, 강요 및 강요미수, 공무상비밀누설,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개별 범죄 사실은 총 13가지로 최순실의 재단 출연금 강요, 국정비밀 누출, 민간기업 인사개입 및 이권전횡, 문화예술계 편파지원, 비선의료진 불법특혜, 정유라 학사범죄 등 입니다.

박근혜 前 대통령은 포토라인에서 대국민 메세지를 발표할 예정 이라고 하는데, 자택에서 출발하여 대국민 메세지를 발표하고 검찰 조사가 진행되기까지 증시가 열리는 시간과 일치하여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염두에 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치 테마주의 지각 변동

< 리얼미터 여론조사 >

현재 야권 대선주자들 중에서는 문재인 前 대표가 36.6% 로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문재인 前 대표를 공격하다가 오히려 역풍이 불어 지지율 하락 현상을 겪고 있으며, 안철수 前 대표는 아직 당내 혼란도 제대로 수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해당 지지층 대부분을 홍준표 경남지사가 흡수하여 지지율이 급등 하면서 유승민 의원과 함께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야권 정치 테마주에서는 문재인 前 대표에 대한 테마주들이, 여권 정치 테마주에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유승민 의원에 대한 테마주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앞으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며칠전 사임한 홍석현 前 중앙일보.JTBC 회장과 김종인 前 의원의 행보 입니다.

오늘도 홍석현 前 회장의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테마주가 형성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홍석현 前 회장과 김종인 前 의원의 연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정당별 경선일정

< 정당별 경선일정 >

앞서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해당 테마주들의 움직임을 보았듯이, 정치테마주의 흐름은 굉장히 빠릅니다.

특히 정책주가 아닌 인맥주의 경우 해당 정당의 대선주자로 확정되지 못할 경우 하한가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당별 경선 일정을 반드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3월 28일 바른정당을 시작으로, 3월 31일 자유한국당,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4월 4일 국민의당까지 정당별 대선주자로 확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정치인들의 인맥주는 미리 정리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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