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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밤에 편히 주무셨습니까?

잔비가 내리며 열대야도 한풀 꺾이는 모습이군요.

간밤에 미증시는 혼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약보합세로 마무리 되었으나 문제가 있기 보다는 여전히 관망세 짙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딱히 큰 이슈는 없었으며 덧붙일 말도, 추가적으로 조심해야 할 사안들도 크게 부각되지 않은 하루입니다.

전반적인 수급구도는 대량거래 없이 진행되었고 금리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모습이 역력 한 모습입니다.

지표들은 긍정적으로 발표 되었습니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내구재 수주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여 제조업에 대한 우려를 씻어주었습니다.

지난 시간 GDP가 안좋게 나오고 재고지수 뿐 아니라 기업들의 전반적인 수치들이 하회했던 모습이 정상으로 회귀하는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경기 지표들은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 말씀드렸었듯이 그런 흐름을 잘 따라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시장도 수치적으로는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분위기를 재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코스닥의 매도세로 개별주들의 흐름이 약화된데 이어 중형주와 중대형주들 까지 영향력이 확대 되는 모습입니다.  허나 죽을상은 아니기 때문에 주체들이 살아 있는 종목들이 급락을 보이면 중 장대 음봉에 반응하기 보다 반등을 이용한 매도 혹은 목표가 까지 중기적 관점으로 접근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입니다. 물론 악재가 없고 다음순환에 있어 이유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 이어야겠지요.

하반기 연속실적 호전 뿐 아니라 한동안 관심 밖에 있던 종목들이 하락파동을 완성짓는 모습을 잘 관찰해야 할 것 입니다.

눌림과 조정의 마무리 국면에 다다른 종목들 뿐 아니라 시장 중심을 잡아주었던 IT주들 까지 조정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때를 즈음하여 살살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벤트를 앞두고 금요일장의 프리미엄을 감안하여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일 하루입니다.

이후 달러의 흐름이 시장의 전반적은 흐름을 제어할 시기이기 때문에 장초반 메이저들의 수급이 보수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오늘 하루는 다소 무덤덤하게 시세를 관망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유있는 종목들에서 주체의 이탈이 없다면 개인들만 탈탈털고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 굳이 물타기에 참여하기보다 무덤덤히 관망해 두시는 것이 전반적인 포트벨런스에 더 유리할테니까요.

천천히 길게 보시고 접근하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