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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여파로 정줄 놓은 증시 흐름에 힘겨웠던 한주 고생많으셨습니다.

주말이 편치않으신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주말이 편해질 만한 이유들을 하나 둘 설명해 드리면서 서론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자 우리 차분하게 복기해 보겠습니다.

눈을 감고 목요일 과 금요일 흐름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수의 여론과 언론 그리고 시장참여자들은 무엇을 생각했지요? 무엇이 옳다 판단했으며 그 판단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슨 행위를 하게 만들었나요?

옵션 양매수, 혹은 콜 오버 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나온 결론은 브렉시트 반대가 우세였으니까요.

조 콕스 의원 살해 이후 국론분열이 시작될때즘 이런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찬성이 높아지면 오히려 반대가 기승을, 다시 반대가 높아지면 찬성이 기세를 취하게 될 것을 언지드렸던이유는 역풍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우리가 바라보는시각과 그들이 겪고있는 부분은 서로다른 부분이기에 반대세력을더 자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지요.

이유가 어찌됐건간에 제가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모두가 생각하는 방향은 나가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강조드리고싶었습니다.

마음으로는 잔류를 바랬지만, 저 또한 마음으로는 잔류를 지지했지만 시장은 역시 냉철함을 잃지 않았지요.

이제 답은 나왔고 세계는 패닉이라며 더 깊은하락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투매와 악재에서는 매수를 하는게 답 인지라 이 물량을 해소 하고 나면 한차례 더 울컥 하락하는 모습이 나오게 되겠지만 크게 확대 해석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누구보다 이번 브렉시트 이후 봐야 할문제들을 먼저 짚어 드렸으며, 빠르게 시장의 방향을 먼저 말씀드려왔던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모두의 악재와 모두의 걱정거리는 우리를 포함한 준비된 자들에게는 기회 라는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장은 일요일 있을 스페인총선결과 를 시작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덴마크, 스웨덴, 그리스, 포르투갈, 헝가리 등의 국가들에서 나오게될 유로존 추가이탈과 반이민주의, 반유럽정서 관련 정당의 행보를 유심히 체크하며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당장 우리시간으로 내일 (일요일) 있을 스페인의 총선은 포데모스라는 신생좌파정당이 지지율을 얼마나 높이게 되느냐가 관건인데요, 이 포데모스라는 정당은 스페인이 지원을 받을무렵 제시되었던 노동개혁철폐와 더불어 연금수급연령, 법인세인하 재정지출확대 소득세인상 을 주장하는 정당입니다. 얘들이 의석수를 장악하게되면 저동네 불보듯 뻔히 들고 일어나게 되겠죠?

프랑스에서는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르펜 대표가 우리도 국민투표를 하자며 반기를 들고있고, 네덜란드에서도 극우정당 자유당의 빌더르스 대표도 국민투표를하자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있습니다.

스웨덴은 오래전부터 영국과 함께 뜻을 해온 국가이며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대영제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있을만큼 연쇄반응이 일어날 확률을 높게 보고있고 덴마크 또한 반이민정서와 반유럽정서를 기반으로 덴마크 우파인 인민당이 세력을키워가고있지요.

북유럽 부국들로 부터 일고있는 이런 바람이 과연 EU를 조용히 놔둘리 없겠지요?

어떠신가요. 이후 시장이 많이 무서워질것 같지 않으십니까?

앞서 말씀드렸듯 누구보다 이런사안들을 먼저 언급드렸던 이유는 잔류를 하더라도, 이탈을 하더라도 말이 나올 사안들이었으며

영국이 탈퇴를 했으니 '우리도 하자'고 달겨들고있는 그들이 만약 영국이 잔류를 택했다하더라도 '영국은 실패했지만 우리는 이탈이다' 를 외치며 더 기세등등했을 것 입니다.

결국 이런 사안들은 유로존내 관계자들 뿐 아니라 그들을 주목하고있던 세계 각국에서도 염두해 두고있는 부분일 것이고 그에 따른 플랜B도 이미 갖추고 있을것 입니다.

당분간 무서운 소리에 반응하는 자금들은 시장에 꾸준한 휩소를 만등러 내겠지만 출렁일때 마다 시장은 기회를 주게 될 것 입니다.

수치를 한번 살펴볼까요?

일단 지수의 흐름은 어떻게든 종지기준 1950 이하를 들어와야 한다 말씀드렸지요? 선물로는 242.9 부근까지였고 금요일 장 아침시가 기준으로 5p에 달하는 수치였습니다.

이유불문 들어와야 할 외통수 값을 어제 단박에 진입해 주었고, 그것도 모자라 시장의 우려는 이후 잡고 빠지게될 237.60 도 해소해 주었습니다.

어제 만들어진 235.65는 오늘이 아니었어도 한차례 확일 할 수 있던 자리였고, 235.50 을 하단값으로 상방은 242.50 80 까지 볼 수 있으며 이후 237 239 242 라는 수치별로 안착여부와 되반락, 그리고 돌파를 확인하며 보시면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일련의 정제 과정후 자리잡고 움직이는 방향은 꾸준히 언급드렸듯 팔자바꾸는 시세가 출범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주말부터 이번주 내내 올려드린시황들을 잘 잠조 해 보시면 브렉시트를 끼고있으나 그와는 별개로 시장은 수치들을 찍어주러 움직였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차근차근 찍어줄 값을 한방에 들어와 과격함을 보인부분도 있지만 이러나 저러나 노출된 절대값들은 어떻게든 해소 한다는것! 그런의미로 반드시 돌파해야 할 상방값이 존재 한다는것도 잊지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짧게 중간 요약해보겠습니다.

1. 모두의 생각과는 반대로 브렉시트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후 발생할 문제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그들이 그들의 입으로 이런것이 문제다 라고 떠들고 있다.

2. 결과값이 잔류였던 반대였던 나오게 될 우려들이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모두가 그 일을 걱정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하지만 모두가 알고있는 악재를 당사자들과 관계자들은 어떻게 해결할지 답을 알고있다.답을알고있다면 악재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모두가 알고있는 악재를 모두가 두려워 할때가 기회의 시작점이 되는것이다. 목밑에 칼이 들어오면 버틸재간이 없는것이다. 쪼아대면 쪼아댈수록 답은 빠르게 나오게 되어있다.

3. 브렉시트 이슈가 아니어도 시장은 가야 할자리를 가게되어있다. 비록 그로인해 조금 빠르게 진입하긴했지만 중요한것은 해소값을 해소 했다는것이고, 그렇게 해소해야 할 값은 다시 위로 크게 존재 한다.

이미 악재는 터졌습니다. 그리고 기회도 함께 주어졌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악재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짧게나마 많은 문제중 제가 체크하고있던 문제점 하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 국내기업들이 겪게될 문제는 당장 관세협상입니다.

한국의 2015년 대영 무역은 75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당장 백색가전분야와 자동차는 EU와 체결된 관세혜택을 들고 영국과 각개 협상을 벌려야 합니다. 2년이라는 유예기간동안 이 부분이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잘 살펴야 할 것인데 어제 삼전이 시장을 잘 붙잡고있다 동반하락을 하게된 경위도 이와 멀지않은 이유 입니다.

우리네 대기업의 유럽생산거점은 대부분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동유럽에 있습니다. EU와 영국의 관세협상과 우리와 영국의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전되느냐 에 따라 우리네 기업들은 생각치도 못한 데미지를 받게 될 것 입니다.

어때요? 걱정되시죠?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삼성 현대 LG 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이 부분을 체크하지 않고 있을까요?

한국에서 평범하게 투자회사을 운용하는 일개 평범한 주식쟁인 저도 알고있고 짚어내고있던 문제를 해당 기업 총수와 참모진,그리고 국가가 모르고 있었을까요? 알고있다면 대안과 대책은 프린트해서 곱게접어 뒷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니겠습니까?

알고있다는것은 대안이 있다는것이고 대안이 있다는것은 해법이 있다는것이며, 해법이 있다면 악재는 발효즉시 악재로의 가치를 벗어나게 되는것 입니다.

즉, 악재로의 가치를 벗어나 버렸음에도 악재로 인식하고 그에 반응한다면 이는 즉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야수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는 것이지요.

어떠십니까? 생각과 발상의 전환이 어느정도 이루어 지셨나요?

혹시 힌트까지 얻으셨다면 이미 당신은 주식부자~!!

모두의 우려와 걱정의 소리가 더욱더 우렁차게 퍼져나갈수록 대안과 대책 그리고 피드백은 더 빨리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지켜보시죠. ^^

브렉시트로 영국은 터무니없다며 좌절하고있는 한쪽 세력과, 흥분되는결과에 기대감이 크다는 반대 세력의 목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세상은 작용과 반작용이 있고 급부와 반대급부가 존재 합니다.

우리 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부터 나오게될 시장의 피드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반응하며 고통을 배로 체감할수 밖에 없는 흐름을 만들어 낸다면 그에 반응하고 좌절하는 세력이 존재할 것이고, 우리는 그 반대에서 매우 흥분되는 기대치를 큰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편에 서 계십니까?

기분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