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는 종목이나 업종을 알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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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서 상승하는 종목이 주도주이고, 강세장에서 지수 상승을 능가하는 종목이 주도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가격 측면에서 살펴본 관점이고, 거래량면에서도 활발하게 거래되는 종목이 주도주입니다.
시장 내부에서 찾는 방법을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주식시장은 단순하지 않아서 사회, 경제, 정치 등 모든 상황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주식시장의 외부에서 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는 종목이나 업종을 알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 정치인, 경제부총리, 한은총재, 해당 기업의 오너, 경제 단체장들입니다.
이들을 쫓아다니면서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는 없지요.
바로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언론의 영향을 과소평가하면 안됩니다.
물론, 시장에서 노이즈(무의미한 잡음)를 발생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원천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좋은 정보, 나쁜 정보를 구분할 능력이 대다수의 투자자들에게는 없습니다.
좋은 정보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정보, 나쁜 정보는 투자자들을 현혹해서 미혹, 유인, 함정, 궁지로 몰아넣는 정보를 말합니다.
미디어 주체들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잘 살펴서 정보를 취사선택해야 합니다.
언론사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황색언론을 마구잡이로 뿌려댑니다.
이는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기사도 선정적이고 도발적인 내용으로 윤색하고 포장해서 만듭니다.
그래야만 독자들의 눈을 혹하게 해서 읽히게 할 테니까요.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언론사들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래도 이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만한 언론사는 조선일보, KBS, MBC,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등입니다.
언론을 통해서 정부의 정책, 기업의 공시내용, 기업의 동향, M&A, 신제품, 신기술, 신경영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 동향이나 사회 흐름, 추세 등도 이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대선마주와 AI관련주가 주도주인데, 미리 부상하기 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언론 밖에 없습니다.
주가는 미리 움직입니다. 언론사가 말하기 전에 선행합니다.
결국, 외부에서 정보를 찾는 노력보다는 시장내부에서 찾는 노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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