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꿈은 무병장수이다.
인간처럼 불완전한 생물이 있을까 하고 어떤 때는 조물주를 원망한 적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도 정복하지 못하는 불치병이 한 둘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가 희귀성 난치병인 유전자 질병이라든지, 흔해 빠진 아토피, 치매에 이르기까지...
도대체 이렇게 불완전한 동물이 만물의 영장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가 많다.
그러나 이런 꿈은 사명감을 갖고 불철주야 연구하고 노력하는 과학자가 있기에 한발 한발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투자자들 또한 오로지 꿈과 기대감을 갖고 바이오 기업에 자금을 몰아주고 키워왔다.
바이오, 제약 기업은 재무제표만으로 놓고 투자하기에는 많은 결함을 안고 있다.
그래서 무엇을 기준으로 놓고 투자해야 하는지 어리둥절할 것이다.
뉴스 한 방에 상한가를 시현하기도 하고, 재무제표를 들여다 보면 그야말로 상폐가 되어야 마땅한 기업인데...
분명히 매수 또는 매도 기준이 있다.
바로 미래 성장 가능성과 정부정책 방향성이다.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투자업종은 바이오 제약이다.
내 관심 종목의 절반인 60여개 종목은 바이오, 제약으로 채워져 있다.
그만큼 모험심이 있고,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떤 기준을 놓고 바이오 제약을 보아야 하는가?
지금 매수하라고 부추기는 글이 아니니까 절대로 자기 기준과 원칙을 놓고 판단하기 바란다.
바이오의 대표적인 기업은 셀트리온,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마크로 젠, 제넥신, 씨젠, 내츄럴엔도텍 등이다.
다 올라버렸을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종목들이 시장의 주도업종이고, 주도주이다.
주도주가 오르면 지수는 오르고,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지수는 하락하고 조정을 보인다.
결국 주도주에서 놀아먀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지금은 손절 기준을 명확히 갖추고 신고가 종목을 매매해야만 한다.
남들 좋은 일 시켜 줄 일은 없다.
반드시 손절원칙을 지켜가면서 바이오 업종의 주도주를 보아야 한다.
절대로 무리하게 추격매수하지 말라...
화무십일홍, 일월영측 -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작년에는 경박단소한 게임주가 약세 횡보장세에서 장세를 주도했다.
올해는 바이오, 제약주가 주도하고 있다.
항상 시장과 시세는 변하고 또 변하는 법.
매일 시장을 관찰하고 분석하면 주도주를 알 수 있다.
주도주에서 매매해야만 돈을 번다.
소외주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연초부터 글을 써왔다.
지금은 바이오주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보아야 할 때이지 추격매수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그래도 어떡할 것인가? 시장의 주도주가 바이오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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