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제학부때 인연을 맺은 주식투자란 세계에 20년이상 관여해 왔다.
남편은 말했다.
"10년간 실패했다고 낙담하지 말고 정도의 길을 찾아 노력해서 11년차부터 성공한다면 그것은 해볼만한 것이라고..."
9.11테러..카드대란, 서브프라임의 리먼브라더스 사태까지 근 현대사의 주식시장에서 너무나 잔뼈가 굵어 졌다고 해야 하나?
몇번의 깡통이후 연구와 노력끝에 ...
하루 1~2시간만 투자하여 월 평균 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도박판과 같다.
인가된 도박판...
그 도박판에서 중독이 아닌 안정적인 투자기법을 공유 하고자 한다.
깡통후 원금 500만원으로 1억원의 투자금을 만드는데 4년이 걸렸다.
물론 중간중간 손실도 있고 투자이익 출금도 있었다.
출렁이는 장에 남들과 같이 손실난 달도 있으며 지수 상승하는 달에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원칙이 변하지 않았기에 월 평균 5%의 수익 달성했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다.
중요한 것은 주가지수 시세의 등락이 나의 수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의 활황장은 수익창출의 기회이지만 필연관계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주식의 상승 초기에 주식에 관심을 갖지 못하다가
대세하락의 끝자락에 주식에 관심을 보여 크게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랬으니깐...
또한 종목선정에 목을 매는 이유는 더 크게 오를 종목을 찾을수 있는 욕심에 있다.
찾을 수 없다...
개별종목의 개별종목의 시세를 결정할 만한 자금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너무나 위험한 도박이다.
뭐...주식시장의 참여 자체가 도박일수 있겠지만...
본인만의 투자기법을 만들라는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것이 정답이다.
본인만에 투자기법이 없다면 ...
근래와 같이 활황장에 운이 좋아 몇번 수익이 나서, 그것에 심취해
더 큰 자본을 투자하는 순간 암흑이 올 수 있다.
이 세상의 ... 자본주의 세상에는 꽁짜는 없다.
그러므로 소위 말하는 전문가란 집단은 정보를 파는 사업가에 불과하다.
나는 그저 손님이다.
너무나 많은 개인들이 고통을 받고...나 또한 그러한 시절이 있었음에...
철저히 개인만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월 5%의 수익률이 우습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나는 지금까지 얼마의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지,
그것이 시장이 활황이여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였는지 돌이켜 봐야 겠습니다.
시세의 등락에 관계없이 원칙매매를 통해,
하루에 최소한의 시간만을 투자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출처 : 투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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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곱절
06.22 20:04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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臟喬盡麟
06.23 04:55
주부 이신가 본데............대단한 집념 이십니다.....글을 보면 수십년의 고뇌가 녹아있군요...바른 길 을 찾으신걸 축하드립니다...5% 가아닌 50% 도 충 분히 낼수있는 고수반 열에 올랐다는 걸 의 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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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과보답
06.23 20:49
투자수익을 떠나 아주 귀한 좋은글 에서 느끼는 님의 인품및 격조가 더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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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야지
06.24 09:57
처음 카페글 보면서 좋아서 환장했다 2년후 카페글 보면 혈압이 올랐다 2년후 카페글 보면 반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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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s12071
06.24 15:56
평범한 글이 아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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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life011
06.24 23:48
원칙을못찾고 헤매는 중인데 확고한원칙과신념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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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주식1
06.25 11:15
댓글에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는 그렇게 대단하지도 확고하지도 못합니다. 다만 그간의 손실을 반성하며 돌파구를 찾던 중 해답에 가까운 방향을 알았기에 그 확률에 도전하는 것 뿐 입니다. 모든 주식시장 참여자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다만 같은 인간이기에 눈앞에 보이는 큰 수익만을 쫓아 다니다 먹이감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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