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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트에 의존할 수만은 없는장

등록일 17.06.19 16:33 조회 10209


급등, 급락이 지속되는 장에서는 사실 챠트가 무의미합니다.


물론 월봉쯤으로 추이를 가늠할 순 있지만 일봉과 주봉은 무조건 빨간 상승을 치고 가거나 수주간 파란색을 치기도 합니다.


그러니 심약한 개미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기준잣대가 별반 없습니다.


다만, 외인과 기관들은 서로 짠건지 아니면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건지 하여간 날샌돌이처럼 사고 팔면서 장을 이끌어 갑니다.


오늘 기관이 더이상 팔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는지 매도금액을 줄여가며 매수포지션을 일부 확대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전기전자 부분이 크게 상승하며 대형주 포지션이 강해 지수는 상승을 지속하였죠.


누군가 하이닉스 드셨다는 데 그 무거운 주식도 올라가는 장세입니다.


그러니 이런 장을 뭐라 할까요?


오늘 개미들은 쬐끔 먹고 냅다 팔아버리는 모습입니다.


외인들은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그래 너무 올랐으니 좀 빠져야 하는거 아냐""라는 의심을 과감히 접게 만드는 장 같습니다


즉슨, 챠트 무시하고 달리도록 하는 장 같다는 말이죠.


조정구간도 아주 옅은 그림자 살짝 드리우고 달립니다.


그러니 저같이 상방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 경계하는 심리조차도 용납하지 않는군요.


사실, 주식 경험이 많은 분들이 잃지는 않는 체득적 기능이 발달해 오지만, 가끔은 "이거 또 누구를 죽이려고 상승세를 이토록 강하게 밀어부치나?" 하는 의심을 저버리지 못하는 보수적 접근조차도 사실 저버리게 하는, 오늘 같은 상승세를 보여주며 한편으론, 역시 주식투자 오래해도 언젠가는 한방에 훅 갈 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즉, 아무리 날고 기는 선수개미들이라 해도 기관이나 외인 혹은 거대자본가세력들의 돈으로 밀어 올리는 강세장에선 꼼짝없이 이끌려가며 탄성과 휘파람, 샴페인을 따는 쾌락과 환락의 풍요로움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폭락이 다가올 미래 대비를 할 수 없도록 우리의 눈을 블라인드로 막을 쳐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그래서 저는 돈을 더 투입하고 일말의 상승에 기대를 거는, 희망의 끝자락에 와있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코스피 월봉이 7개월째 양봉이고, 코스닥은 그나마 월봉 240일선인 282선을 넘으려고 대기중인 장세입니다.


시장이 꿈틀거리고 용솟음치며 매일매일 상승추이를 만들어 가는 느낌.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단타하시는 분들은 조금 뒤에서 바라보시고...


장투자는 언제 팔까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저는 많이는 못 먹었지만 남들만큼은 버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기회의 뒤안길도 같이 따라다니며..


우리의 수주, 수개월간의 벌어논 자금을 한순간에 홀라당 낚아채 지옥의 맛을 다시 보여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무리 상방이라도 심적인 안정감은 유지해야 하옵기에...


장미빛 찬란함이전에 보수적 관점도 같이 부여잡고 성투하시며 가시길 바랍니다..


 
 
[출처 : 시황분석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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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15프로 06.19 17:31

    잘 보고 갑니다.. 장이 너무 강하군요.. 떨어지길 기다리는 매수 대기자분들이 조급해 질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