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의 결과와 관계 없이 어떻게든 260을 찍고
갈자리로 내려가 있는 선물지수입니다.
금요일 장중에 이런 패턴으로 완성을 하고 금일은 순순히 하방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겠으나,
역시 주포는 시장의 조성 여건에 따라 이처럼 완벽하게 컨트롤하면서 시세를 교란하고
심리를 흔드는 것에 손쉬운 모습입니다.
장초반의 이러한 선물 지수 폭등을 이끈 주체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과거 골든브릿지사태에서 2만5천 계약을 동원했을 때처럼
다급하고 목표가 뚜렷한 작전이라기 보다는 그저 찍을자리를 찍기 위해서 나온 시스템의 결과물이 아닌가...
그런 패턴으로 보여지네요.
코스피에게는 행운과 불행을 나눌 260에서 이러한 시장의 교란이 발생했기 때문에
어쩌면 다행스럽게 콜을 얕게 손절할 수 있었지만
시장이 나의 분석과 일치하게 움직이거나 대응하기 용이한 패턴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에는
매매에 보다 강한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될 것 같네요.
순간의 안도감보다 긴 불안감을 느끼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257.5에 기술적인 중심선이 위치해 있기에 금일의 트래직 라인을 해당지점으로 판단해 봅니다.
(일봉상 중심선 위에 떠서 2번 이상의 음봉이 나오면 하락갭의 사연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포지션 보다 경험에 의지한 단타 매매에 치중해야할 때 일까요...?
갑갑한 데일리 트레이딩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매매가 자꾸 겉도는 것은 큰 불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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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옐런 / 구로다 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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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주간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포가 밑그림을 그려 놓는다면 지난 브렉시트 때 보셨듯이
억지를 써서라도 자리를 찍거나 트릭을 만들고 역회전을 보다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벤트의 결과를 그대로 반영하여
가뿐하게 수익을 내어주는 과정을 연출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하신다면
예측 매매에 의한 어지러운 매매를 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길게 보기도 짧게 읽기도 어려운 시장...
꼭 분명한 사연이 있는 좋은 자리에 진입으로 월말 시장에서
좋은 결과 만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수익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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