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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의 매력 (느리게 느리게)

네이버 밴드 부자마을
등록일 16.05.03 12:57 조회 13023
http://bbs.moneta.co.kr/N10584/20106204/stock/1/1/1/menu_debate

245의 고점 출발 후 하락, 재차 반등으로 분봉상 쌍봉이후 재차 조정의 차트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제 장 후반부에 쉬어갈 수 있는 흐름이라 보았기 때문에 


전방위적인 하방 포지션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가자고 휴식을 선택했던 것이 


지난 며칠의 하락을 적중시킨 것 보다도 더욱 만족스러운 심리를 주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4/29일자에서도 245를 하향이탈하였다가 장중 복구된 것이나 


금일 245라는 다소 인위적인 위치의 시가를 형성한 후 재차 쌍봉을 만드는 것으로 보아


양합의 감소는 예상보다는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겠네요.


244.75~245 구간에서는 하방쪽으로 무게를 가지되


금일 종가까지 무리하게 떨어지는 것을 쫓아서 잡아낼 필요까지는 없는 수준의 시장일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11:00 부터는 저점 반등이 강하게 출현하였는데


선물미결의 증가가 동반되지 않았고 엮으로 장중 하락시에 증가, 상승시에 감소라면


시가 수준이상의 상승점을 기록할 주포의 의지가 미약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 되겠습니다.



가격적으로는 외가에서는 큰 시세를 바라볼 수 없는 구조(분봉상 쌍봉 시가 고가형 도지일봉)이기에


승부를 걸만큼의 메리트는 분명히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제 2가지의 호재(?)라고 표현될 재료들이 있었지요.


사상최대의 수주라고 불리는 이란발 MOU와 한국은행의 양적완화에 대한 전향적 동의.


전자는 과거 MB시절 용두사미의 결과와 퍼주기식 계약에 대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돈이 들어오고 나서 계산기 두드리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라는 인식과 경계심이


우리에게 학습되어져 있음을 현재의 코스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여집니다.


후자는 과연 정치적으로 완벽한 독립성이 담보되어야할 한국은행이라는 주체가


정부와 권력의 힘에 이토록 자주성을 상실하여도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과거 MB시절 금융위기 직전에 정부가 추진하던 리먼브라더스 인수 추진에 당시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가 


그 같은 부실기업에 10원도 내어줄 수 없다고 완강히 버티던 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의 이주열 총재의 자세와 한국은행의 말바꾸기는 더욱 씁쓸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한국판 양적완화와 역대급 중동발 수주에 시장의 화답이 이 모양이라


제가 기대한 이삭줍기식의 풋 사냥 기회는 날아가 버린 꼴이 되고 말았네요.


1. 중심점은 어제의 자리와 근사치인 244.40 > 큰 시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1. 선물 미결은 -1500~2500계약 수준의 감소가 추가적으로 진행 가능.


1. 옵션 미결은 외가를 중심으로 상당분 증가세.


1. 업종별 시세가 주어진 재료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


1. 장중 고점과 저점이 모두 중심점을 기준으로 이격을 좁히는 추세.(마진의 감소 예상)



이러한 조건상, 


쉬엄쉬엄 느리게 장을 바라보는 것이 보다 이로울 하루.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으로 편안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수익 보십시오.

















[출처 : 선물옵션 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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