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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으로의 회귀 & 스트래들 매도

네이버 밴드 부자마을
등록일 16.02.03 14:12 조회 3106
http://bbs.moneta.co.kr/N10584/19831482/stock/1/1/1/menu_debate

전일 글로벌 시장의 급락으로 1900선이 무너지면서 


오랜만에 풋으로 시세를 나타내 준 거래일입니다.


만기로 따지면 첫 주 월요일 깨라고 읽을 수 있지만 


실제 그와 같은 프리미엄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장일 역시 프리미엄에 속함)


개인적으로 지난 밤에 선물 매도의 거래에서 구간 선택에 실패하여


변동성 대비 만족할만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여 


금일은 장중 양매도로 대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마 충분한 수익이었다면 경계만 할 뿐 특이사항이 없는 시장에선 매매를 하지 않았을 것.)



주변국 증시와 전일 급락의 여파 급격한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한다면


웬만해서 양매도 합성 자체가 주저되는 것이 인지상정.



그러나, 네이키드 매수보다는 확실히 리스크가 낮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227까지가 합성의 마지노선)


230까지의 회귀를 첫 번째 목표로 설정하여 포지션을 잡아 보았습니다.



공포스러운 환경이지만 전일 미국 시장이 생명선에 걸쳐 종가를 형성시킨 점,


옵션 포지션(신뢰도 낮음)상 풋 대박쪽으로 판단되지 않는 수치,


어닝 시즌의 컨센서스가 대폭 하향 조정된 점,


금일 하락 조정 후 시장이 답보 상태로 델타값을 늘어 뜨리고 있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의 고점돌파와 WTI 선물의 30달러 하향 돌파는 부정적인 요소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KP선물의 가장 두터운 자리인 현 구간대(227.3~231)에서 결제 지수가 형성될 것이라고 


확신하기에는 빠른 시점이나 그 위로도 거의 동일한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는 점은


반등의 기대치 역시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근거가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금일의 시장.


역시 아래로 뚫려야만 확실한 변동성과 대박이 표현될 수 있는 조건임은 분명합니다만,


그러한 조건에서도 다소 평이한 진행을 보인다는 부분은 옵션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일봉상 양봉을 표현한다면 좋겠지만,


최근의 패턴을 감안한다면 억지스러운 빨간색보다는 약간 모자라는 상태로의 마감이


반등으로는 더 좋은 조건을 만들 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반등이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한 230이라 할지라도)



변동성의 확대와 지지점의 붕괴이냐, 재차 매물대 중심으로의 회귀냐...


일단 저는 후자를 택하였습니다.






수익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출처 : 선물옵션 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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