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전일 미국/유럽장의 큰폭의 상승으로 장초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장시작후 한번의 상승뒤로는 계속적인 하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지수 2040만 가까워지면 뒤로 밀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시장을 주도한 외인의 수급을 분석해봐야 할 듯 합니다.
외인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10시이후 선물매도를 급격하게 늘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하방에 베팅한것이 아닐까 할 정도였습니다.
10시부터 1시까지 폭탄에 가까운 5천억의 선물매도세를 보여주었습니다.
1시이후 다시 선물 매도세를 축소시키며 윈도우드레싱을 준비하는듯 했습니다.
사실 윈도우드레싱을 하기에는 이미 지수가 많이 올라있기 때문에 외인입장에서
큰 의미는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환율의 변화가 외인에게는 걱정거리입니다.
어제까지 외인은 현물매수와 프로그램 합계상 순매도를 보이다가 오늘부터는
합계 순매수 900억 가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관된 매수세가 없는것을
보더라도 현재 들어와 있는 외국계자금은 헤지펀드성으로 보여집니다.
유럽계자금과 헤지펀드들이 섞여 있는듯 하며 뚜렷한 주포없이 각자의 전략대로
움직이는듯 합니다. 일관되지 않기 때문에 지수의 방향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동시호가에서 선물매도를 대폭 축소시키고 현물매수를 늘리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지수는 2041.03에 그럴듯하게 걸쳐 놓고 이제 4월을 준비하는듯 합니다.
장중 미국/독일 선물은 상승출발후 이내 하락반전하며 아시아장에도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일본의 경우 상승출발후 하락반전, 장마감은 1%대의 폭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글쓰기전 확인해보니 상해증시 또한 1%대의 폭락으로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상해증시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라고 보더라도
일본의 하락마감은 전체적인 아시아증시의 상승추세를 횡보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유럽시장 또한 하락반전하며 어제의 상승분을 절반정도 반납할듯 합니다.
미국선물또한 하락중이라 금일 저녁은 미국/유럽시장에 큰 호재가 없는한
하락마감 할 듯 합니다.
내일시장 전약후강으로 2040에서의 공방이 치열할듯 합니다.
뚜렷한 외인주포의 등장이 없는한 2050 터치이후 무너지는 장이 연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일도 대박나세요 ^^
[출처 : 시황분석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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