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14.11.27 21:58
조회 3881
편안하게 읽으시길...
[출처 : 시황분석토론]
요즘 시장을 보면 일비 일희 할 정도로 삼성 VS 비삼성의 종목군 간에 엄척난 변동성으로 코스피 트레이딩을 한 분들이 이라면 천당과 지옥을 계속 맛보고 있다고 보임.
전일 자사주 매입 이슈.
전일 주식 시장 활성화 이슈.
금일 기관의 376억 순매수 외국인의 6529억 선물 순매수.
삼성전자를 금일 기관이 1935억 순매수함.
순매수 376억이므로 기관이 나머지 종목군은 다 팔아치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러면 한번 외국인의 전략을 눈여겨 봅시다.
외국인은 금일 삼성전자를 순매수 하지 않음.
현재 52%가 넘는 삼성전자 지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금일 최고 8%까지 상승한 삼성전자를 어떤 식으로 공략했는가를 보면 조금 우스울 수도...
삼성전자의 프로그램 매매 차트에서 1시 37분을 깃점으로 프로그램 매도의 저점을 찍고 전향됨.
그시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130만원 찍고 매물 소화후 급격히 하락.
외국인 선물 동향에서 외국인은 선물을 지속적인 매수.
신규 매수물량이라기 보다는 환매수 물량으로 미결을 청산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충분한 지분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수를 이용해 자신의 자금보다는 기관의 숏커버링 및 매수를 만들면서 수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보임.
삼성전자의 프로그램 매수 차트.
14시 10분이후 프로그램을 순매수로 전향시키면서 고점에서의 이익실현 및 공매도한 물량을 주가를 급락시키면서 차분히 프로그램 2만여주를 만들면서 주가는 하락시키면서 환매수.
한마디로 자사주 매입이란 호재를 바탕으로 주가 단기 버블을 만들어서 기관의 숏커버링 및 매수를 유도시킨 후 고점에서 실컷 팔아버리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저점에 환매수 하면서 공매도와 사후증거금을 이용해 실컷 수익을 창출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장을 마감했다고 보입니다.
여기서 기존과는 다른 전략이 돋보임.
프로그램이 2만여개나 들어오는 데 주가는 급락.
그들의 포지션에 따라 이런 경우도 흔함.
금일 주가 현황.
삼성 주 이외에는 급락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엄척난 하락을 한 종목군들이 즐비함.
여기서 또다시 들이되야 되는 것은 기관의 무자비한 매도 이후에 펀더멘탈임.
그러면 단기 낙폭과대 종목군에서 어떤 종목이 빠지기 보다 오르기가 쉬울까란 또 다시 순환매를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증권 3분기 실적.
영업이익 1389억
당기순이익 말고 영업이익으로 현재주가의 고평가를 계산해 봅시다.
시가총액 3조 5447억
대략 PER 6.38.
대우증권 오늘 엄척나게 기관 매도 했지만, 펀더멘탈 대비 엄척나게 싸다는 결론.
GS건설 3분기 실적
영업이익 238억 현 시가총액 1조 9800억
현 PER 20.8 수준.
하지만, 영업흑자 전환되어 4분기 영업이익 확대 예상
500억 정도 영업이익이 나올 경우 PER 10이하의 건설주 특성상 매우 싸다.
시총 2조 이하권에서는 매수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대림산업 3분기 영업적자
이 종목은 보류.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
영업이익 1422억 시총 6조
현재 PER 대략 10.54 수준.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음.
다만, 유가와 관련된 상황에 변동폭은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3분기 실적 대비 현재도 매우 싸다.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
영업적자 보류.
바로 현재의 주가는 펀더멘탈 보다는 수급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분석하고 스스로 업황과 종목을 분석해서 시장을 바라보지만, 금일과 같은 삼성전자에 쏠린 시장.
다만 외국인의 경우는 차분히 시장상황을 바라보면서 영악할 정도로 기관을 이용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매매만으로 시장을 냉정하게 보고 기관은 정부대책이란 명분하에 다 던져버리고 롱숏에 의한 롱숏을 위한 롱숏의 매매만으로 그들만의 시장을 만듦.
실제 한국 시장에 돈이 없다는 겁니다.
대우증권, GS건설, 롯데케미칼 만약 미국 시장에 상장되었다면 지금처럼 개차반 평가를 받을 것인가?
물론 업황 실적 과거에 비해 반토막 날 정도로 개판이긴 하지만, 현재 주가는 제가 보기엔 이렇게 4% 폭락 7% 폭락할 수준의 펀더멘탈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바로 주식 활성화 대책은 정상적인 시장을 위해 안정화가 추진되어야 됨.
과거에 제가 주장했던 우정사업본부의 차익프로그램을 위한 거래세 인하조치 이런 조치조차 이번 활성화에서 빠져버림.
선현물 차익만으로도 얼마든지 시장의 안정성 및 펀더멘탈을 보전할 수 있음.
전 정부의 경제 운용도 욕을 매우 먹고 있지만, 2010년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활성화는 전세계 금융위기에서 한국 시장의 견고함을 세계에 알리고 당시 유럽 PIGS 사태에서도 견고했음.
그 뒤 주도주와 더불어 엄척난 상승을 한 전례도 있고, 바로 한국형 헷지펀드들의 이런 횡포에 시장 안정화가 결국엔 국민의 신뢰를 얻고 시장에 자금이 되돌아오는 역할도 함.
그러나, 이번 금융 시장 활성화 조치는 전혀 그런것이 포함되지 않고, 그져 한탕 해먹으려는 일부 메이져 기득권을 위한 변동성 확대에 촛점이 맞쳐져 있다고 보임.
바로 대다수 국민을 죽이는 조치들.
그것이 오늘 시장에서 나타났다고 보입니다.
한국 시장은 다시 순환매 이슈가 붉어져 나올 수 있고, 또 삼성전자 돌고 낙폭과대 돌고 계속 이런 식으로 조울증 환자의 한국 주식시장이 반복되리라 보임.
미친 듯이 폭락시키고, 기관이 다시 어 이 산이 아닌게벼 하면서 어제 왔던 저 산 인가부다 하면서 다시 순환매. 또 거기서 어제 그산이었나보다 하면서 다시 그 산 가고, 이게 1년 내내 이런 식이었음.
외국인은 그저 관망하면서 가두리 쳐놓고 밑으로 떨어지면 받아먹고 너무 올라오면 다시 가두리 치고, 그안에서 심판보고 있음.
하지만, 그 안에서 국민들의 피눈물과 서러움이 북받쳐 오르고, 한국 경제가 계속 좀 먹고 있다고 보입니다.
한마디로 정책의 일관성이 없고, 정책의 비젼이 없기 때문에 기관이 일비 일희하는 매매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보임.
기관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였지만, 정작 기관조차 헛갈리는 ...
따라서 에라 모르겠다 공매도나 쳐놓고 보자 하면서 삼성전자 매수 전종목 매도 또는 낙폭과대 매수 조금 올라온것 매도 등등 1년 내내 이런 행동만 하고 있음.
바로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도태된 중국, 대만 조차도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있음에도 전세계에서 가장 오르지 못한 한국 증시의 구조적 문제점을 이젠 모든 사람들이 지적해야 될 때 라고 보임.
이제는 환율 문제 중국 문제를 지적할 때는 지났다고 보임.
펀더멘탈 보면 PER 6~10 수준, 일본 미국에 비해 절반 정도 저평가된 종목들.
단순히 수급에 의해 평가받고 있다라고 뿐이 안보임.
이제는 세금 그만 걷고, 부자들 시장에 저평가 종목들 매수해서 많이 먹게 기회를 주는 정책이 필요함.
현재 숨은 금, 5만원권 금고의 자금들을 세금으로 걷겠다고 차명계좌 금지법까지 하면서 세금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그런거 다 무의미하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만큼 대우하게 만들길....
실제 한국 경제가 어려운 게 아니라, 세금만 쫓다보니 돈이 돌지 않고, 부자들의 소비가 거의 없으니 결국 시장이 죽어나는 악순환이 됨.
대기업, 중소기업 결국 정권이 마무리 될때까지 눈치만 보고 있고, 가계부채 폭탄 금융 폭탄 터질 수 있는 것을 눈치만 보고 있고, 돈이 돌때는 엄척나게 돌아서 부가 창출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되지만, 지금 정부가 세금으로 너무 옥죄고 있다고 보임.
결국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 살리려고 하는거의 가장 근본은 세금 때리는 거 그걸 없애야 됨.
차라리 세금이 그렇게 없다면 법인세를 인상하여 차분히 진행하시던가..
금일 종목 게시판을 둘러보는데 한 분의 안타까운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총 손실 6천만원 잃고 떠납니다. 다시는 한국에서 주식 안할겁니다."
밑에 댓글에 위로와 격려를 하는데, 제가 분석해본 그 종목 펀더멘탈적으로 싼 종목이었음.
6천만원을 잃지 않고, 수익이 났어야 하는 정상적인 시장의 업황의 종목에서 단지 그들만의 수익을 위한 극소수의 이익을 위한 편취.
그것이 바로 주식시장 활성화의 요지인 것 같아서 기분이 씁쓸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위 하나 하나가 한국사회의 잠재적 범죄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보임.
이제는 국민에게 피눈물을 더 이상 흘리지 않게 국민을 위한 기관이 되길....
언젠가 그 복수의 칼날이 바로 그곳을 향해 있을 수 있음을 양지하시길......
어떤 전문가도 당신보다 뛰어난 전문가는 없고, 어떤 뉴스도 당신이 알고 있는 사실보다 더 자세한 뉴스는 없다는 사실.
오직 당신만을 믿고 노력한다면 당신안의 神은 당신에게 큰 행복을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성공 투자 하십시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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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거사
11.27 22:08
대우증권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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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i16
11.27 22:14
정말 징그러운 시장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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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전설
11.27 23:44
종목 펀더멘탈은 좋은데 시가배당 하는 걸 보면 똥주만도 못한걸 어찌 들고 하락장에서 버틸까요? 기업 임원들은 고액연봉과 운영비 펑펑 써대며 주주배당은 은행이자도 안나와요~ 어떤 회장은 주주들에게 10원 1장도 안나눠주면서 고물모자는 수십억원에 사서 자랑하던데~ 펀더멘탈 좋으면 ?해요 개미들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에요~ 주주들에게 도움주는게 하나도 없어요~ 싸구려 종목이지만 배당 착실하게 많이 챙겨주는 종목이 요즘은 귀한 종목이에요~ 배당도 형편없이 펀더멘탈 좋은 종목 매수청구권 행사 무진장 들어오니까 무효시키는 걸 보면 자기주식 그 가격에 사들이면 영양가없다는 얘기에요~ 그런걸 누가 사서 누구에게 비싸게 팔 수 있을까요? ~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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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전설
11.27 23:59
IPO 기업 처음 상장시킬 때 주관사는 시장조성 의무도 있어~ 박수치고 소리치며 손님들이 꼬이도록 바람도 잡고 사자 팔자 주문도 넣어 분위기도 살려야 해요~ 비싸게 개미들에게 몽땅 팔아치우고 나면~ 그 때가 최고가 시세로 3, 4년 버텨도 초기 시세 복귀는 대부분 힘들어요~ 처음 상장종목들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그 때 매수해 물린 개미들 수두룩 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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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관리
11.28 00: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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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놀자
11.28 06:22
좋은정보 감사해요~ 담아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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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계류
11.28 07:01
좋은 글 감사. 문제는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들이 이 만큼의 분석력이나 현실감각이 없다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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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eton1
11.28 20:56
항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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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다방박양
11.30 19:49
감사하다밖에.....속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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