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3분기 실적발표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는데 대부분이 어닝쇼크 수준.
일부 기관들은 일부 종목들에 대해 오히려 실적 바닥이라고 우기며 자위하는 현상도 보이고.
해줄 말은 니들이 그걸 어떻게 알겠냐..뿐이고
일부에서는 부실을 다 털어내서 호재라는둥,, 다 털어냈는지 숨긴게 남았는지 까보지 않아서 모를뿐더러
설사 다 털어냈다손 치더라도 그렇다고 뭐가 더 좋아지는데 라고 되묻고 싶고,
이걸 개미들 들어와서 사달라고 꼬시기 위한 전략인지 진짜 바닥인지는 각자가 판단할 수 밖에
경기침체의 골과 현주소를 실감...최노믹스로 아무리 발버둥쳐도 일본 꼬라지를 답습할듯.
오늘 삼성과 삼성그룹주들이 주로 올랐는데 여기에 대한 코멘트는 기회봐서 히기로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등이 아무리 올라도 다른나라가 아무리 올라도 우리만 왕따가 되는 서글픈 현실.
근본적으로 대한민국이 지난 십수년간 시간낭비만 하고 체질개선과 산업구조 개편에 실패한결과라 믿습니다.
예전 고도성장기에는 정부에서 콕 찝어 제철소도 짓고 석유화학단지도만들고 고속도로도 만들고...국민들은 믿고 때로는 민주주의를 달라고 주장하면서도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그런 탁월한 리더가 안보일뿐더러 부패와 뇌물 정쟁으로 얼룩진 나라꼴만 보입니다.
한마디로 돈 버는놈 따로있고 뜯어서 쓰는놈 따로 있다는 말이 실감
대한민국 산업자체가 중국때문에 전부분에서 경쟁력을 잃고 비틀거리는 상황 - 부메랑
과거 대한민국 부흥기를 이끌었던 중화학 철강 조선 건설 해운 등 기간산업들은 이젠 대부분 경쟁력을 잃고 중국에 자리를 내주어야 할 판이거나 예전만큼 돈벌이가 안되거나...
대안으로 부상한게 요즘은 밥솥 같은거 팔아서 뉴스에 대서특필되고 좋아해야할 상황.
예전 90년대 나도 외국출장 다녀올때면 일본 코끼리밥솥 사가지고 온적 있는데.
중국이 설마 밥솥 같은거 못 만들겠습니까. 얼마 지나면 스스로 만들고 한국에서 안사갈겁니다.
밥먹는 나라가 아시아권 뿐이니 중국이 만들면 그런 종목들은 또 우수수 ...
그렇게보면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지금 주가가 더갈지 못갈지 상당히 어려운 판단이 되는것이고.
럭비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응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스스로 고수라 자칭하는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이럴때는 하루하루 시세에 연연하기 보다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요가 줄어드는 산업분야는 제외한 나머지 군들에서 매수종목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내가 예전에 절대로 피하라는 분야를 나열해드린적이 있고..
차화정 철강 화학 건설 조선등등 상당기간 절대로 쳐다보지 말라고 여러번 누차...
오늘은 제약업종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한번도 한국의 제약업종에 대해 부정적으로 주장한적이 없었는데...그러나.
대형 제약사들부터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참담하고 안스럽기 그지 없군요.
고령화 어쩌구 해서 무턱대고 좋게 볼 수가 절대로 없는 상황
대한민국에서 의약품 의약부외품 제조업허가를 받은기업이 몇개인지 아십니까. 자그마치 일천개도 넘는다는 사실. 깜놀...
그러니 대형 블록버스터를 가진 기업은 거의 없고 소화제 감기약 영양제같은거 위주로 만들고 치열한 죽자사자 경쟁구도.. 자생적인 구조조정도 안될뿐더러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에 상장된 회사만해도 줄잡아 100개.. 여기서 금은보화를 찾아내기란 ..
내가 우리나라 증권사가 60개가 넘는 현실에서 그들이 과연 무엇을 먹고살가 비젼이 없다고 몇년전에 말한바 있는데
제약업은 오히려 상상을 초월하는 남의살 파먹기 경쟁구도
한미약품 3분기 실적을 보니 거의 잡주 수준으로 전락. 연구개발비가 많이 들어가서 그랬다는데
20년전에도 한미약품은 연구개발 많이한다고 소문났던 회사. 20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게 없어요
내 보기엔 다들 도토리 키재기수준, 큰 도토리 작은 도토리냐 차이일뿐
그러니 영업력 싸움이요 리베이트 싸움이었던 현실. 좀 줄었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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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등 대형 제약사들도 3분기 실적이 상당히 안좋은 상황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전혀들 없어요 그렇게 세월이 흘렀건만
그러니 제약종목을 사는건 재미도 없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 로또 비슷한 실정.
여기서 기왕이면 배팅을 크게하자. 그러다보니 신약 관련주들이 실적이 전혀 없을지라도
망할지 모를지언정 초고평가되는 상황.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 돈 놓고 돈먹기. 모 아니면 도
이런 제약주들을 언제까지 좋게만 바라봐줘야 할런지.
막연한 기대감으로 감 떨어지기만을 기둘리면서 들고 가야할런지.
연구개발해서 잘되면 좋지만 성공확률은 무자게 낮고 안되면 계속 소화제나 감기약에 죽자살자 매달려야하고,
다만 테마가 살아있는 일부 제약종목들과
고령화 수혜를 볼 의료기기 업종은
좀 상황이 다르고 구별할 필요성
실적이 검증되기 시작하는 그런 종목들로만 한정적으로 접근
[출처 : 시황분석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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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i16
10.31 16:58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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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펀드
10.31 18:48
내공이 보이는 글입니다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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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정등
10.31 21:42
한미약품은 제네릭을 리베이트 줘가며 많이 파는 걸로 돈 번 제약사 아닙니까? 연구개발은 많이 한다고 주장하지만 막상 주력상품은 제네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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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초코파
11.01 11:34
달리는말에 올라타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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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yun
11.01 18:18
너무 부정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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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중매73
11.01 18:36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이심다~블러그나 카페운영하시면 저도 가입하구싶슴다~ 추천종목은 유료라도 받아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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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a8
11.02 09:24
이양반 상당히 부정적이구먼... 물론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그건 웬만한 사람들 다아는사실) 그래도 주식투자하는 양반이 그렇게 부정적이면 안되지요 그래도 아직까지 무역흑자가 사상최고이고 어려움은 항상 잇어왔지만 대부분이 극복햇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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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차처럼
11.02 18:45
고령회 수혜업종의료기기중 안오른종목?다 2분기영업이익 흑자전환에 3분기가 기대되는종목 셀루메드 실적화인후 투자 유망해보임 급하게 따라잡지말고 추세전환 확인후 결정해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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