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시는 글들이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왜 주식투자를 하면서 괴로울까
뒷산에 열려있는 도토리나 밤들을 누가 가져갈까봐 전전긍긍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겁니다.
워낙 지천에 널려있고 정 필요하면 시장가서 필요한만큼 사면 되니까요.
그런데, 내 계좌에 있는 돈들을 모조리 인출해서 현금다발로 길가에 내다놓고
하룻밤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찾으러 간다면
제정신아니고서 편하게 잠잘 수 있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왜그리들 탐욕스러운가요.
왜 내가 괴로울정도로 투자를 하나요
그게 카지노에서 도박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시장을 컨트롤하려고 하나요.
자기자신도 이해하지못하면서 어떻게 시장을 이해하려 하나요
자기 그릇이 어느정도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시장의 돈들을 다 담으려고 하니까
탈나는겁니다.
1998년 종합주가지수 270대에서 2007년 2000
2008년 종합주가지수 800대에서 2012년 2200
1998년 삼성전자 3만원대할 때 주식 100만원어치 사서 지금까지 들고있는 사람하고
끊임없이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하루하루 주가 등락따라 울고불고 하는 사람하고
누가 나은 투자자인가요
울고불고, 골머리싸서 수익이라도 나면 그나마 보상이라도 되지만
현실은 날마다 쪼그라드는 계좌보면서 속만 새카맣게 타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지금 우리나라 주식들, 중국 주식들 싼게 널렸습니다.
돈 몰빵해서 전전긍긍하며 조금 먹고 나오고 나오고 하다가 호되게 물려
돈잃고 자신감잃고 정신만 피폐해질게 아니라
정말 신경안써도 될만큼의 액수만 꼭 사고싶은 종목 사놓고
자기 일에 충실합시다.
그게 결국 돈도벌고, 자기 인생도 제대로 누리면서 사는 길입니다.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돈을 벌지 못한다."
즉, 강세장에서도 수익을 내고, 약세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탐욕스러운 사람은 돈을 벌 수 없다는 격언을 꼭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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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유백온
09.30 22:41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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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천자
09.30 23:54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아마도 시장이 대중들에게 최면을 건 효과가 아닐러지 생각합니다..^^ 하루짜리 인생들 오늘 올랐다 내렸다 광분하는 모습엔 눈시울이 뜨겁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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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전설
10.01 13:36
개미들이 테마주나 따라 들어가고, 오버슈팅된 거품주에 올인하고, 탐욕에 눈이 어두워 고평가된 종목을 붙잡고 늘어져서 그래요~ 기업이 땅 많다고 장사 잘 하는 것도 아닌데, 한전 땅 옆에 땅 있다고 상치는 종목에 들어가 대박터진다고 노래하고 있으니 뭐가 되나요? 땅 많으면 배당을 더 주나요? 영업수익이 더 잘 돼나요? ~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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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
10.01 16:12
맞아요. 인버스해도 돈벌고 레버리지해도 돈 법니다.그러나 욕심부리면 못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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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훈남
10.01 20:41
조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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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
10.02 17:51
한국tv 가보세요 퍼팩트매매계좌 수두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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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money
10.02 19:15
삼전 얘기는 참 웃기는 멍청한 얘기임. 삼전 3만원 할 때 깃발 날리던 주식 중 사라진 기업이 부지기수 임. 금리 이상 오른 주식은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임. 특히 금융주중 살아 남은게 몇개나 있나 세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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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톨라니
10.05 00:20
좋은글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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