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팍스 순위 1000번 기념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올린 글들 중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인터넷 블로그에 제 글이 몇 개 게제 되어 소개 되어 있더군요
출처를 알리고 올리신 예의 바른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고 도용한 분도 계십니다. 글의 출처를 밝혀 주신 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기술적 분석에서 3대 주지표는 이평선, 거래량, 캔들입니다.
그런데 이평선과 거래량의 중요성은 많이들 언급하면서도 정작 캔들에 대해서는 소홀히 취급하고 가볍게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술적분석에서 깊은 연구와 분석대상에는 단연 캔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보조지표는 주지표를 보조하는 것임을 언급하면서 “ 보조지표를 버려야 성공할 수 있다”라는 글에서 주지표를 무시하고 잡다한 보조지표를 가지고 매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라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보조지표의 무용론을 말한 것이 아니라 주지표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캔들은 보조지표가 아니라 주지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고 캔들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평선은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는 물굽이에 해당하고, 캔들은 잔파도라고 언급해 드렸습니다. 아마추어는 잔파도처럼 찰랑이는 캔들로 단타매매를 하다가 누적손실의 참사를 자주 당하고, 프로는 시장 물굽이가 되는 이평선으로 시장의 파워를 간파합니다.
하루의 주가 움직임과 심리의 동선은 정확히 일봉 캔들 하나에 표시됩니다. 일봉 캔들은 시가,고가,저가,종가를 넘나 들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응축된 결정체라고 보시면 되겠지요
일봉 캔들 하나를 분봉별 개수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60분봉 6개
- 30분봉 12개
- 15분봉 24개
- 10분봉 36개
- 5분봉 72개
- 3분봉 120개
- 1분봉 360개
0.5분봉으로 표시하면 무려 720개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720개가 일봉으로 보면 단 하나로 표현된다. 경이롭지 않으신지요. 예술과 과학의 접목, 정교하게 기획하면서 움직이는 자와 무모하게 베팅하는 자의 생사가 단 하나의 캔들로 갈린다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으셨는지요?
단, 하나의 캔들 일봉에서는 멋진 매매기준점, 기준선이 탄생합니다.
- 양봉은 매수세의 승리
- 음봉은 매도세의 승리
- 도지는 양세력의 균형상태라고 정의 했을 때 하나의 기법이 탄생 하겠지요
시초가를 돌파하면 콜
시초가를 붕괴하면 풋입니다. 얼마나 간단한 기법입니까?
방향성에 혼란이 오면, 추세의 경계선 60이평선 위냐 밑이냐에 따라 수익이 갈리듯이, 시초가 위냐 아래냐는 수익과 직결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런 기법이 없는 사람도, 이 하나의 기법만 적용해도 실전에서는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실전고수의 명언이 생각 나는군요
“20이평선이 상향이면 매수 진입하고
20이평선이 하향이면 쌍바닥을 기다려라“
프로는 근거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 채셨습니까?
“이평선이 상향이면 매수진입하고 하향이면 기다린다”입니다.
이것이 실전에서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지 정말 공감이 가지 않으신지요
파생에서 캔들의 핵심은, 저점 바닥신호와 고점 상투신호만 파악하고 있으면 실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추세가 전환된 이평선 위에서는, 잔파도가 되는 캔들을 무시해야 한다가 정답이지만, 상승 최대정점에서 누적수익 확보는 이평선보다 캔들을 본다가 정답입니다.
기술적매매로 표현하면
“저점과 고점의 골든타임의 신호는 이평선보다 캔들 신호가 빠르다.”조금 빠른게 아니라 훨씬 빠르다.입니다. 캔들봉 하나로 발생된 누적 수익금이 순식간에 날라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평선은 시장의 진정한 파워를 간파하고, 속임수라는 트릭을 가려내어 주는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캔들은 이평선이라는 도로를 넘나 들면서 자주 속임수라는 트릭의 도구로 이용되지만, 바닥과 상투에서는 에너지의 분출과 폭발 그리고 소멸의 신호를 가장 먼저 알려주기에, 거래량과 더불어 이평선의 첨병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캔들은 이평선,거래량과 더불어 기술적분석의 3대 주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수익과 손실의 양날의 칼날이 되는 캔들은 자주 이평선이라는 도로를 질주합니다.
캔들이 빠르고 가파르게 질주할 때는, 중앙선이 되는 추세선은 깨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세가 전환되면 “일봉 5일선이 붕괴되지 않으면 추세 전환은 없다”입니다.
원웨이 장이 발생하면“5분봉 20이평선이 장악되지 않으면 당일 추세 전환은 없다”라는 말도 추세가 발생하면, 캔들은 추세선이라는 도로를 이탈하지 않으면서 질주하는 특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전환된 이평선 위에서 양음양이 무엇이냐? 라는 말이 이해 되셨는지요
저점과 고점의 골든 타임에서 발생하는 바닥과 상투가 되는 대표적 캔들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3차 상승,하락 후에 자주 발생하므로, 대단히 확률이 높다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상승추세 전환은 천천히 일어나지만, 하락추세 전환은 급하게 일어난다는 실전 경험칙을 적용하셨으면 합니다.
바닥신호 : 장대양봉, 긴 밑꼬리, 쌍바닥, 도지, 양봉역망치
상투신호 : 장대음봉, 긴 윗꼬리, 쌍봉, 갭하락 음봉
기술적분석으로 말하면 항상 똑 같습니다.
“프로는 선에서 진입하고 선에서 청산한다”입니다.
오늘도 두서 없지만 건투를 빕니다.
[출처 : 선물옵션 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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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승부사
07.28 06:55
계속 샘물님의.주옥같은.글들.잘 보고 있습니다 샘물님 글에 가슴이 쿵치는게.있어 다시.금 공부를.시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좋은.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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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07:03
시원한승부사님^^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알고보면 콜롬부수의 달걀입니다. 최근 계속 기본을 반복해서 올린것 같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니까요 열공하신다니 기분이 좋군요 좋은 하루 되시고 늘 건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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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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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파생
07.28 07:09
때론 수급과 심리의 역이용 도구가 되는 캔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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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07.28 07:50
실전 경험에서 토해내는 참 기술적 투자기법 입니다. 이렇게 투자비 法을 베푸시니 그 은덕이 참으로 크긴한데, 모두가 다 솟는 ..님 처럼 투자에 득 도 하면....? 그럼 소는 누가 키움니까? 곱씹어 음미하고 글의 어간을 모두 소화하여 행동으로 옮긴다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을 준다한들 바꾸겠습니까? 등 따시고 배 부른데..... 님의 살신성인의 베푸는 보시 천대 만대에 길이 칭송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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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13:40
coco361님^^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콩팥에 쟁기질 무수히 당했습니다. 캔들은 모두들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 수준낮은 글을 올리는 것 아닌가? 고민하고 남겨 두었다가 새벽에 올려 보았습니다. 반응이 좋으니 윗분 댓글 처럼 아이러니군요. 늘 관심을 가져 주시고 열공하신다니 넘 기분이 좋습니다. 공부는 더디지만 꾸준히 깊게 파다보면 사람은 폭풍성장할 날이 반드시 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오늘도 건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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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14:22
레지스탕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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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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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dawiro
07.28 13:19
주식에서 수익이 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샘물님은 타인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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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13:43
gandawiro님^^ 댓글 감사 드립니다. 글을 올리면서 시장을 보는 통찰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늘 건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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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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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짜
07.28 19:16
매수는 이평에서, 매도는 캔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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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21:10
추추짜님^^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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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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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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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9 16:28
새로워지다님^^ 댓글 감사합니다. 님의 말이 딴지로 들리지는 않는군요. 제 글을 검증없이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님의 댓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희망고문에 빠져들수 있다는 님의 충고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아주 감사한 댓글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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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는샘물
07.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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