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바?l 건, 나이 오십을 내일 보고서
오십견이 두려워, 운동을 한지 이제야 오주차 접어들었습니다.
사십세엔 담배를 끊고
오십살을 앞두고 이젠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저녁을 굶고, 그러니 열시전에 자게 되다보니, 예전에 밤늦게 글을 쓰게 되던게 어느 순간 너무 힘이 들어
못쓰게 되서 죄송합니다.
나도 모르게 독자 분들이 하나 둘 생겼네요.
이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진심이지, 그냥 댓글이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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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평선에 대해 썰을 풀겠씁니다.
어느날인가,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돼서,
기수형한데 물어 보았지요.
기수형은 질문을 너무 좋아합니다.
왜냐면, 한국사회에는 질문이 별로 없습니다.
해방이후, 모든 서구화된 지식은
습득하기 바뻐서,
고민을 안하지요.
사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건 백그라운 지식인데.
우리는 그저 이해도 못하면서 외우기 바쁘지요.
예를들면, 에프는 엠씨 가속도 곱하기
운동에너지는 엠씨 곱하기 가속도 제곱 곱하기
무슨 말이진도 모르면서
외우기 바쁘고,
기껏해야 응용문제
공식을 이용해서 푸는 문제
그러니 깊이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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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었습니다.
"형, 이평선이 도대체 뭐지요
책을 봐도 제대로 된 설명도 없고요"
그랬더니, 기수형이 조근조근 설명을 해줍니다.
"5일선을 예를 들면,
의미가 너무 많아.
그런데, 고민을 제대로 못한 인간들이 쓴 책을 보면
너무 쉽게 한줄로 정의하지
왜냐하면, 그 인간들은 고민을 안한거야.
도대체 이평선이 왜 생겼는지.
서양에선, 매일 나타난 주가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겠지.
선행지수를 찾으면, 오늘 주가 등락폭이 심한 건지, 아님 당연한건지?
그래서, 오늘 내가 문제를 낼테니 한번 맞춰봐?
바로 설명해주면, 감동이 없으니까?
첫번 째, 오늘 주가가 올랐는데, 오일선도 올랐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를 세가지만 예를 들고 설명하시오
두번 째, 일봉과 이평선과 오늘 주가는 어떤 상관관계인지
그리고, 어떤 모순이 있는지,
세가지만 들고 설명하지오"
나는 기수형의 질문에 솔직히 그 당시에는 기분이 엄청 나빴다.
사람이 사람을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답은 지가 다 갖고 있으면서,
참, 참, 참
그런데, 형을 만나지 거의 십년을 넘어서야
형 말의 참뜻을 알은 것 같다.
'진정한 지식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깃들여
정말로 고민을 안하면,
그게 자신 생각도 아닐 뿐더러
그 지식은 포장지에 불과한 것을'
[출처 : 성공담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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