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이 어수선하죠?
악재와 호재가 충돌하며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불안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커지는 묘한 상황입니다.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상승랠리에 들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이내 기관의 대량 매도물량과 함께 악재의 출현으로
시장은 다시 변동성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스몰캡 종목들도 비슷한 분위기에요.
그 동안 급상승했던 종목들 위주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률을 반납하는 모습이네요.
시장 수익률을 확인해볼게요.
먼저 지난 5일간(4/18~4/24)) 코스피지수가 0.32% 상승했는데요,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매수를 기관이 누르는 모습입니다.
반면 코스닥과 코스피소형주는 각각 0.82%, 0.11% 떨어졌습니다.
지난 5일간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하긴 했지만, 점차 매수강도가 약해지는 모습이네요.
지난주 스몰캡 종목들이 하락한 이유는
연기금의 자금 회수설 루머와 함께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여기에 창조경제가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세월호 참사 이후 분위기가 가라앉은 면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팍스넷의 스몰캡을 볼까요?
팍스넷은 스몰캡 종목들 중에서도 펀더멘탈이 양호한 종목들만 따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총 33종목이 선정되었습니다.
[팍스넷 유망 스몰캡]
이들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0.26%로 스몰캡 종목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스몰캡 종목의 특성상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한 직후 급등세를 보이기 때문에
과거의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조정을 받게 됩니다.
즉, 하락률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상승률이 줄어든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4월 이후) 나온 종목만 보면 수익률은 지난 5일간도 플러스입니다.
평균 등락률이 +1.02%를 기록했군요. (역시~~!!)
[4월 이후 팍스넷 유망 스몰캡]
수급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지난 5일간(4/18~4/24) 순매수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41%입니다.
역시 기관은 스몰캡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정보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OTL)
[기관 순매수 종목]
지난 몇 주간 그래왔듯이 스몰캡에 대한 외국인의 영향력은 약합니다.
평균 등락률 -0.56% 기록했음.
[외국인 순매수 종목]
지난 5일간 변동폭이 컸던 종목들을 잠깐 보고 가죠
(등락률 10% 이상인 종목)
먼저, 10% 이상 오른 종목은 아이컴포넌트와 아비코전자입니다.
아이컴포넌트는 플렉서블 OLED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했고,
아비코전자는 스마트폰용 시그널인덕터 매출확대로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두 종목의 공통점은 스마트폰부품이라는 점과 기관이 순매수했다는 점입니다.
(미루어 짐작하면..기관이 스마트폰 부품주를 강력하게 매집하고 있다는 것인가??)
[아이컴포넌트]
[아비코전자]
10% 이상 하락한 종목은 진성티이씨입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밀린 것 같습니다.
신용잔고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쌓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42만주의 매도물량을 쏟아냈습니다.
(혹시 신용잔고를 이용해서 개미들 털고 가려고 일부러 하락시키는 건가?? 그냥 막 던져봅니다 ㅎ)
[진성티이씨]
최근 스몰캡 종목들의 주가가 급하게 상승하면서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커져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재료가 있고 수급, 특히 기관이 받쳐주는 종목은 예외 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도 이런 스몰캡 종목에 관심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기관이 최근 매수강도를 올리고 있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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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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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스몰캡 바로가기
http://paxnet.moneta.co.kr/stock/invest/smallcapBbs.jsp?wlog_Invest=T_smallca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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