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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사고 소식을 잠깐 자막으로 봤고
점심 식사할 무렵엔 인명피해 경미하고 전원 구조됐다는 보도를 접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네요(결국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점심을 먹으며 모방송사에서 승선자 누군가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며
순간 대재앙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다급해 했고 인터뷰 중 위기상황임을 여러 차례 강조합니다
((수백명을 태운 여객선이 분초를 다투며 가라앉고 있는데
딸랑 경비정 한 척이 왔다... 신고 40여 분 뒤...일반 어선들과 구조활동을 벌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바다가 그리 한가로울까요?
정부 기관(해양 경찰청)의 안이한 초동대처가 빚은 대재앙이라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배가 가라앉은 후 경비정 160척, 수십의 항공기, 군함이 오면 뭐하게요?
경비정,항공기,군함들 전시회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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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도 비통합니다
녹을 먹는 공직자들의 복지부동,무사안일, 대충대충 사고방식들 등등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유가족 여러분 힘 내십시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데이트레이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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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법찾기10년
04.18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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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1000
04.18 17:27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어쨋든 분노는 당분간 덮어두고 생존소식이 얼른 전해지길 바래봅니다..수익축하드리고 한주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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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필승
04.18 17:28
기적은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한주간 고생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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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터치
04.18 18:01
아ㅡ배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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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중반
04.18 18:02
구명정은 쇠사슬에 묶여있었다고 하더군요. 가라앉기까지 1시간의 여유가 있었는데 대처만 잘 했어도 인명피해는 최소로 줄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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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갭
04.18 18:29
진정 벌받아야될 놈들은 떵떵거리며 잘사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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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갭
04.18 18:29
한주간 수고하셨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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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카이로스o
04.18 19:52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