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기업 지수
오일 시추, 운송 등의 오일관련 기업 지수
철강 기업 지수의 일간 차트입니다.
사망할것 같은 나스닥과는 딱 봐도 확연히 다르고, 다우존스산업은 물론이고 에쎈피500하고도 다릅니다.
바로 여기에 동조하는 것이 코스피고, 현재 시장은 디커플링같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들 업종의 6년간 흐름입니다.
미국 증시가 몇년간 올랐다 어쨌다느니 하지만, 오르긴 뭘 올라요. 이제 올라가기 시작하는구만.
농업 기업
주택건설
은행
부동산
그리고 홍콩과 한국입니다.
미국의 건설과 부동산 관련 주식 또한 오른게 별로 없으며, 그나마 최근 1년간 올랐을 뿐입니다.
맨위의 에너지, 운송, 철강과 함께 농업기업의 주가가 지난 3년간 이머징마켓 증시의 조정과 함께 정체를 겪었지만
이제는 상승을 시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게임주 주가는 이렇습니다.
컴투스가 20배 오르고, 게임빌이 10배 오른 후 꺾였는데
두 기업 모두 적당한 위치에서 반등을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기술적으로는 매도할 위치에 있으며,
에프앤가이드의 3년치 실적 전망을 훨씬 더 상회하는 성장이 나온다해도, 또한 주가가 고평가를 계속 유지하더라도
아무리 많이 올라봐야 장기 쌍봉 정도 만드는게 리미트가 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장기 소외의 위험이 상당히 크며
최상의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영양가가 없으며,
만약 향후 기업의 경영능력이나 재무구조등의 비체계적위험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이 나온다면 10년 지나도 본전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보통 30대 초중반의 남성들이 주식을 많이들 시작하고, 대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 중에 그게 자신에 해당이 된다면, 그냥 하지 마세요. 안하는게 남는겁니다.
엔씨나 위메이드는 좀 나을수도 있기는 할테지만, 제 보기엔 엔씨도 장기 소외주 유력 후보입니다.
요즘에 여기저기서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대, 2020년대의 메가트렌드 중 하나다느니 하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물론 메가트렌드 맞죠. 그러니까 주가가 몇십배씩 오른겁니다.
어느정도 조정을 거친후에는 재차 몇십배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종목에 따라서는 큰 손실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21세기의 메가트렌드 중 하나인 태양광 산업의 대표주자 oci의 주가는 2011~2013, 2년 동안 다섯 토막이 난바 있습니다.
물론 그 또한 박스권 내의 변동일수는 있지만, 딱 하락을 시작하는 순간에 물리면 최소 3년에서 길게는 5년 이상 본전이 안옵니다.
자신이 매수하는 고per 성장주도 거기에서 예외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시장의 트렌드를 올바로 읽고, 이미 해먹은 주식은 빨리 짜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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