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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고시생 조선소 7주차

네이버 밴드 부자마을
등록일 17.01.24 23:08 조회 2755
http://bbs.moneta.co.kr/N00804/20976525/stock/1/4/1/menu_debate


팍스넷을 떠나지 못하는 고시생 여러분들 안녕하신지요.

조선소 취직한지 어느덧 7주차에 접어들었네요.

월별로 앞으로 돈을 잃기 힘들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매매하고 있으나,

역시나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어제는 조선소에서 일하는 누군가가,

손이 협착되어.(짜부되어, 찡겨서) 손가락을 절단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크던 작던 사고 소식을 듣는 곳이 이 조선소 바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을 접하면서

목표한 것을 한번도 이루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으나,

요즘들어 삶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그저 허무할 뿐 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군요.


돈을 많이 벌어 무엇하나. 라는 생각부터,

그러나, 이런 생각도 일단 돈을 많이 벌고, 쓸돈이 넘쳐난 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는걸..^^;


모두가 돈을 벌기 위해서 주식을 하지만,

모두가 그 돈으로 행복하고 싶어서 주식을 하지만,

막상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쏴하게 오지만,


그래도 이왕 이판에 뛰어든거, 후회를 하든 미련을 갖든,

신명나게, 돈을 왕창 벌고 나서 후회해도 늦지 않는 것들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화이팅 하시고 신명나게 돈이나 벌어봅시다.

전 월기준으로 마이너스 날 자신감은 이젠 없으니,

아무리 이 조선소 판에서 굴러먹더라도 언젠가는 복리의 힘으로

신명나게 돈 벌 날이 오겠지요.


모두 꿈을 크게 가지시고,

비록 그 꿈을 주변에서 비웃는다 할지라도,

내 스스로 믿고 정진한다면,

분명 그 꿈에 가까이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망상이라 비웃더라도

개의치 마시고,

늘 당신의 뜻대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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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時不R탱탱 01.24 23:22
    [좋아요]5

    어떳둔둥...서민에게 시간 죽이는 일만큼 값진것이 있나하는 생각이듭니다...이세상은 원래 형벌인데 너무 많은 기대를 하기에 더욱 고통이 배가되는 것같습니다...저는 많은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 팍스넷고시생 01.25 21:02
      [좋아요]0

      세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형벌이지요. 모든 걸 내려놓으셨다니 현명한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 가려진길 01.24 23:25
    [좋아요]2

    좋은글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읍니다...외람되지만...조선소 조금 위험하지 않나요? 괜찮으시면 좀 위험부담이 들한곳에서 일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저도 노가다 종류는 두루거쳐봤지만...노가다 쪽은 사람할짓이 못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대박나시길 응원함니다.

  • 대찬주식인s 01.25 07:43
    [좋아요]0

    네~파 이 팅~~

  • 대찬주식인s 01.25 07:43
    [좋아요]0

    ^^

  • 사잇길1 01.25 08:59
    [좋아요]0

    조심히 일하시고 지금처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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