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11.11.26 15:41
조회 706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픈 고통이라고 하는데
자식의 죽음 앞에서 통렬히 오열할 정윤희를 생각하면 내 가슴이 아프다
그녀는 유독 비련의 여인상을 영화 속에서 많이 보여주었었는데 자신의 인생도
비련의 운명이어야 했단 말인가 ???
영화 "뻐꾸기는 밤에 우는가 "를 산간오지에서 촬영할 때 그곳에 사는 노부부가
TV도 없이 사는 것이 마음에 안되어 그당시 14인치 TV를 사다주는 정윤희를
보고 이대근이 한말이 있다 " 정윤희는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이 비단결 같다"고
혹자는 유부남과 간통한 그녀를 비난하지만 그토록 전국민적 인기가 있던 상황에서
결혼과 함께 영화계에 일절 발을 끊고 가정에만 충실했던 그녀를 보면 정녕 한 남자를
사랑했던 순애보적인 정윤희의 삶을 살펴볼수 있다.
여기 팍게판 눔덜은 결혼하고 딴데가서 오입질하는 인간들이 하나 둘이겠느냐고 ?
안그냐 ? 이런 썩을 놈들이 남의 말이라고 하고 자빠진것을 보면 화가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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