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기자 놈들은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을 아주 폄하해서 글을 쓰는 경향이 강하다.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을 보고나서 언제 선진증시가 되느냐는 투로 기사를 써대곤 한다.
또한 사후약방문 격으로 다 오르고 나면 그 때서야 몇 % 올랐으니 주의하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그 따위 글을 쓰려면 바닥에 있는 종목도 얘기를 해야 할 게 아닌가?
시장이나 시세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해서 거래량을 통해서 가격을 만들어낸다.
이것을 모르는 투자자들이 없지 않을 텐데 누구는 돈을 벌고, 누구는 잃는다.
하락장세라고 해서 모두 잃지 않는다.
상승장세라고 해서 모든 투자자가 돈을 벌 수 없다.
아니 오히려 상승장세에서 돈을 잃는 투자자 수는 태반이 넘는다.
물론 하락장세에서는 99% 투자자가 잃는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대선 테마주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첫째. 정치인은 싫지만 한 번 올랐다 하면 시세 탄력성이 좋고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둘째. 과거에 이화공영, 홈센타, 아가방 등 대시세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시세를 리드하는 경향이 강하다.
셋째. 정치 테마주가 오르면 감히 규제할 수가 없다.
넷째. 정경유착은 안된다고 언론에서 떠들지만 실제로는 정치와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다섯째. 더 올라갈 것 같으니 편승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정치 테마주를 갖고 매매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사방을 둘러봐도 경제상황이 암울하다.
이런 판국에 샛별처럼 등장한 종목들이 정치 관련주들이 아닌가?
기자들은 상황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기사를 썼으면 한다.
우매한 개미들이 시장에 있을 턱이 있는가?
다만 꼭지 상투에 잡은 놈들은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패가망신하는 법이다.
꼭지에 잡았다는 판단이 들면 손절하면 그만이다.
이런 자세를 갖추지 못하고 정치 테마주를 거래한다는 자체는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형국일 테니...
선별해서 좋은 테마주를 투자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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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출격
05.30 01:08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겨 적는 각종 매체 증시 담당 기자를 믿는 건 그야말로 연목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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