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그것도 저녁 때 시황방에 시황 한번 올린다.
지금까지 글 없던 건 그만큼 자신이 없어서다.
지금까지 종지를 고급짝퉁 삼전이와 흉기차가 눌러 놔서 지수 꼬라지가 이러지
종목으로 보자면 할 만 한 놈 다 해먹은 물반 고기 반 장세였다.
최근 보면 세력주들도 다 해먹고 몇 놈 설거지나 잔여 파동 해먹고 늘 그렇듯
막판 제약주 꿈틀거린다(요거이 더 안 좋아 보인다)
오늘 종지의 기술적 분석보단 환율 야그나 하려 한다.
유래 없는 달러 폭등이다.
금일 월말결재를 앞두고 글로벌에서 롱포지션 일부 청산이 있는 와중에도 폭등이다.
과거 우리 원달러로 비교하자면 1100원대를 넘었다.
화폐라는 것이 어느 정도 국제적 가격에 공감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원은 너무 비싸고 달러는 너무 싸다.
한국 원이 그런 위상인지
그리고 보유 달러나 수출입 네고를 봐도 이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전 글에서 음모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다.
이정도 괴리면 이건 뭐가 터져도 터진다.
이거이 앞으로의 주가에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금년 초 리포트를 낼 일이 있어 환율에 관한 부분도 넣었는데
년초 1040~50 중기 1080~90 년말 1150까지 슈팅 가능하다 했는데
뭐 인덱스는 맞았어도 원달러는 다 틀렸다.
한마디로 쪽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보면 년말 네고 감안해도 1100원을 두드리는 시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뭐 그리되면 주가 결과는 뻔하다.
국내서 달러 상승의 조건은 하나만 남았기 때문이다.
외부서 연준이 지원 할 수 있는 건 금리 이상이 예상되는 거고
(미 금리 인상 년 말 혹은 년 초에 기습 인상도 가능하다.)
또 하난 바로 외인 자금 철수다.
혹자는 유럽이 양적완화를 해서 그 쪽 자금이 유입되어 현 상황서 박스 돌파가 가능할 거란
주장도 제도권에서 나오지만 내 생각에는 그 돈은 못 들어 온다가 답이다.
EU 는 양적완화를 하면서 이런 부분에 철저한 통제를 할 것이다.
EU는 지금 생사고락에 빠져있다.
현 상황에서 인플레이가 없다면 다시 쓰리 피그가 거론되고
독일도 더 이상 방어할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작은 소식이지만 돈 빨리 안 풀면 이탈리아 넘어간다는 소리가 조금 씩 나오면서
드라기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이런 걸 종합하면 대세상승이란 것이 녹녹한 부분이 아니다.
내일 기술적인 부분을 추가로 설명하겠지만 지금은 하방보다는 상방 한계치를
계산할 구간이다.
그만큼 기술적으로 나빠 보인다.
만기일 앞두고 이런 중기 시황이 별반이지만 이후 외인의 포지션은 주시해야 할 거다.
금년에 아무래도 자꾸 보기 드문 블랙데이를 기습으로 만들지 모른다는 생각이
나만의 기운지는 모르겠다.
종목을 봐도 전만한 거이들까지 다 해먹었다.
항상 글이란 참고만 하고 맹폭적인 신뢰는 하지마라.
거이 쓰는 이도 읽는 이도 좋은거다.
단 땡순이는 무조건 우겨도 된다.
땡순이니까네 ^^ (특혜다. 땡순이가 안 그리 쓰면 잼 없잔어)
글고 박태환과 이세돌에게 축하를 보내다.
한국의 보배로다.
요까지다
모두 소신 것 무탈한 성공 투자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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