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식사후 골프, 등산팀들은 벌써 출발했고.. 어정쩡한 관광팀만 남게 되었다 ㅋㅋ
유람선을 타고 우도를 한바퀴 도는 코스가 좋다길래 그걸 택했다 !!!
우도 자체야 두번이나 들어가보았는데... 바깥에서.. 바다에서 보는 풍경도 좋을것 같았다
한 열댓명이 관광버스를타고.. 한참가는데... 가이드가.. 전화해보더니... 으악~~ 낭패란다 !!!
요즈음 기름값이 너무올라 적정인원이 탑승안되면 손해라 유람선이 안떠난다는데... 인원이 부족하단다...
나원참... 기름값 오르는게 여기까지 영향을 줄줄이야.. ㅋㅋ
들어보니 고깃배들도 기름값 때문에 난리란다... ㅠ.ㅠ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되가는건지... @@
음... 하는수없이 다른데를 보기로 하였는데... 문제는 대부분이 이미 다 본곳이다... ㅠ.ㅠ
가이드와 함께 이리저리 머리를 짜내어 나름대로 코스를 정했고... 일단 김영갑 두모악 갤러리를 가기로 했다
나자신... 초중교 시절에 특별활동으로 미술반에서 활동하였었고...
많은 미술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탔다.. ㅋㅋ 그당시 미술반 친구들중에는 지금 현역화가들도 있다 !! ^^
해서.. 나름대로 갤러리쪽에 관심도 있다.. ㅋㅋ
고등학교때 미대에 진학하려다.... 부모님과 주변의 반대로 공대로 진학하였던 경험이 있는데....
그 한을... 나의 그쪽 유전자를 조금이나마 물려받은... 큰아들이 미대에 진학하여 풀어주었다 ㅋㅋ
큰놈이 미대에서 디자인(산업, 시각, 영상,..)쪽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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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
김영갑이다 !!
김영갑.. 1957년 충남 부여생.. 서울에서 살다가..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작업을 하던중..
제주에 매혹되어.. 지독한 제주사랑에 빠져.. 1985년 제주에 정착했다...
한라산과 마라도등 섬 곳곳 그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곳이 없다...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새등 그가 사진으로 찍지않은것이 제주에는 없다...
폐교였던 삼달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갤러리 두모악은 2002년에 문을 열었다
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한 "두모악"에는...
20여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김영갑 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힘든 6년여의 투병생활끝에...
2005년 5월.. 김영갑은 그가 손수만든 두모악 갤러리에서 고이 잠들었고
그의 뼈는 두모악 갤러리 마당에 뿌려졌다... ㅠ.ㅠ
이제 김영갑은 그가 사랑했던 섬 제주... 그 섬에 영원히 있다 !!!
다음은 김영갑 선생의 수많은 작품들중의 극히 일부이다 !!!! 아 !! 아름다운 제주여 !!! ^^
두모악 갤러리에는 야외정원이 있는데.... 투병생활중에 손수 일구었다한다 !!
야외정원은 갤러리를 찾는분들을 위한 휴식과 명상의 공간으로 꾸며져있다
두모악 갤러리 야외정원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요상한 꽃들이 있다... 이게 뭘까요??
음... 나도 노후에... 폐교된 초등학교 하나를 인수하여... 뭔가를 꾸며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렇다면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꾸벅꾸벅 졸며..... 다음장소로 이동하였다... !! ㅋㅋ
다음에 방문한곳은 섭지코지와... 파크 써던랜드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장소(세트장)이다... !!!
그럼 그곳 방문기는 다음에.. 또...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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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희선
07.03 17:57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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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원숭
06.07 19:21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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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8 21:03
아.. 말로만 듣던 수국(水菊)이 바로 이거군요... ㅋㅋ / 어찌 나는 그걸 처음볼꼬 ??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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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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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오다
06.07 20:09
훌륭 하십니다. 귀하의 열정으로 또하나의 세상을 알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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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8 21:03
별말씀입니다.. 아무튼 저도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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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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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산
06.07 23:24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나중에 폐교하나 구입하여 교주가 되시는게 어떨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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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8 21:04
분교라야 작고 좋은것 같습니다... 저위 갤러리도 (폐교된) 초등학교 분교 였더군요.. / 교주는 관심없고... 뭐 적당한게 없나 머리속에 넣고 장기간 연구해보려합니다 ㅋㅋ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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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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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살어리
06.09 00:18
음...그렇군요. 분위기 더듬어 노래를 보태는...Truly님도 참 열심히 사시는 분 같습니다. 뜻하는 바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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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9 17:32
청산님도 뜻하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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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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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온
06.09 12:44
이 음악을 들으면 언젠가 우리나라 애국가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했던 것 같다. 비장하고 우리의 고대사와도 크게 동떨어지지 않고 귀하디 귀한 민중의 승리를 그나마 떠올리게 하며 산 자의 역사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내 몸과 마음이 들을 때마다 새로와집니다. 한나라당이나 그 일당들은 좀 거북할 지 몰라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힘이 솟아나는 것 같지 않나요? 정성이 담긴 글과 그림 보고 갑니다. 존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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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9 17:33
아시겠지만... 요즈음 촛불 거시기가 한참인데... 제가 나설수는 없는 처지이지만.... 마음만이라도 보태려고 선곡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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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ly
06.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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