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울산의 서생면에서 근무합니다.

(부산시와 울산시의 경계지점쯤 되네요... 해돋이로 유명한 간절곶에서 아래쪽으로 10분쯤...)

 

저는 충북 충주에 살고 있구요..

신랑이 다니는 회사가 건설회사 현장이고 또 회사방침때문에 한달에 4번을 쉬는데

지금 현재는 한달에 두번 올라와서 이틀 쉬고 내려가는

격주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6월달부터는 한달에 6번을 쉴수 있게 되었어요... ^^

그래서 2주에 한번씩 올라오면 3일 쉬었다가 내려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전화가 왔네요..

3일씩 쉬는건 어렵고, 2일씩 쉬면서 한달에 세번을 올라가겠다고....

저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신랑 얼굴 자주 볼수 있어서 올라오면야 좋지만^^

고속도로통행료가 장난 아니네요..

유류는 회사에서 지급을 해주어서 별 신경 안쓰는데... 왕복 톨비가 25,000원이에요..

세번 왔다가면 한달에 75,000원....

울산에서 충주까지 3시간 30분~4시간정도 걸리거든요..

남편 한달용돈 15만원입니다.  적다면 적은 용돈이지만

담배 안피고, 기름값 안들고, 회사숙소에서 지내기 때문에

하루 세끼 다 나오고....

 

15만원중에서 톨비로만 절반을 사용하게 되니 톨비 얼마라도 아껴보려구 검색했더니

죄다 출퇴근혼잡통행료 할인만 있네요...

하이패스도 있긴 있는데.... 그건 단말기를 따로 구입해야하는거잖아요...

지금 최선의 방법은 하이패스 단말기뿐인거 같은데....

그거라도 구입해서 톨비 절약을 해야할까요?

하이패스도 6~8% 할인인데....  75,000원에 최대 8% 할인이래두 6,000원 할인인데....

단말기 구입비가 더 들어가는건 아닐런지...^^

 

국도 타고 다니라는 말씀은 하지 마시구요...

울산에서 충주까지 국도로 오면 아마도 5시간 이상 걸릴겁니다.

전에 버스로 수하물 부칠것이 있어서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충주에서 울산까지 고속버스로도

5시간 걸리더라구요...ㅡ.ㅡ

 

좋은 방법 좀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