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을 들을때 무조건 3년,2년 이런식으로 가입을 하는 것보다 단,중,장기로 나눠서
가입을 하면 적금관리에 효율적이고 중도해지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저희집을 예로 들어볼께요. 개인마다 다른 목표가 있을테니...
1. 단기적금(1년)
* 아이들 자유적금
- 아이들 스스로 용돈 받으면 용돈의 일부를 저금하는 통장이에요.
큰애는 3학년이라 매월 3천원 받고,작은애는 2학년이라 2천 5백원을 받아요.
그중에 천원정도씩 저금을 하고 세배돈이나 기타용돈을 받으면 추가 저금을 해요.
1년 목표로 모으는건데 1년동안 각각 10 여 만원 정도 모았어요.
1년만기 되면 큰애는 2만원정도 게임칩사는데 사용하고 둘째도 2만원정도 모자 사기로 했죠.
나머지는 다시 자유적금의 일부로 들어갑니다. 아이들 경제교육으로도 좋아요.
* 부모님 생신적금
-전 맏며느리이자, 장녀..그리고 외벌이로 세아이를 육아하는 주부에요.
그러다보니 부모님생신때나 행사때는 혼자만 준비해야 해서 부담이 크더라구요.
친동생은 아직 학생이고 시동생은 취업준비중이라..
그래서 1년씩 적금을 들어요.
10만원씩 상호저축은행에 넣는데 120 조금 넘는 금액이 되겠죠.
이자는 몇만원 안되는데 그건 아이들 자유적금으로 넣어주고요
부모님 한분당 30만원씩 나눠서 양가 부모님께 생신선물과 식사비용 부담하고 있어요.
1년동안 조금씩 모으니 부담이 덜해요. 동생들 취업하면 같이 저금들 생각이에요.
*아이들 의류적금
-저희집은 아이들이 3명이나 되서 의류값이 많이 들어요.
보통 신발하나가 3만원 좀 안되는데,세명이 사면 그것도 돈 10만원이 되더라구요.
여름엔 샌들,겨울엔 부츠,그리고 운동화는 늘 신어야 하고 딸은 구두까지...정말 정신없죠
그래서 1년주기로 적금을 들어요.보통 1월 만기로 잡고 가입합니다. 1월에 겨울의류들이
무척 저렴해서요. 5만원씩 12개월 모으면 60만원 조금 넘는데 그걸로 겨울점퍼와 바지들,
신발등을 이월의류나 세일품목에서 고르면 보통때 사는것보다 20~40% 정도 저렴하게
사니깐 더 많이 살수 있어요. 적금들어서 구입하면 부담도 덜구요. 남으면 CMA에 넣어뒀다가
여름에 여름의류 삽니다.
2. 중기 (3년->정기예금 예치)
*아이들 교육적금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라 큰돈 들을일은 별로 없다지만,
고등학교때부턴 정신없죠.1학기 등록금이 50여만원 정도 된다기에..
저흰 연년생과 4년 터울지는 딸도 있기에 고등학교 들어가는 무렵부터는 돈의 회전이
정말 감당 안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장기 적금을 들고 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각 5만원씩 들고 있어요.
고등학생 되기 전까지 큰애는 6년 남아서 큰애기준으로 5만원씩 잡고 있죠.
3년동안 상호저축은행에 6.8% 적금 들고 만기되면 정기예금 3년 돌릴 예정이에요.
원금만 360만원이니 고등학교 등록금과 기타비용은 나올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적금 2
-대학교를 위한 적금입니다.
애들한테도 미리미리 장학금 제도를 말해두고 있답니다. -_-;;
장학금을 받는다는건 학교도 공짜로 다니고 ,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남보다 더 많이 알수도
있는것이고, 그 끈기와 인내로 사회에 나와 인정도 받는다고...돈 없는 엄마가 늘 궁시렁
거리고 있네요.ㅜㅜ 암튼...
이건 좀 아직 시일이 남아서 30만원 뭉뚱그려 적금을 들고 있어요.
3년 정기 적금 든 이후에 정기예금 예치하고, 또 3년 정기 적금을 따로 가입하려고 해요.
*부모님 칠순적금
-한번도 여행을 가보지 못하셨는데 부모님의 여행을 위한 적금을 들고 있어요.
6년 뒤라 3만원씩 적금 들고 있죠. 여행비용은 적금으로 해결하고 약간의 용돈은 동생놈이
드리리겠거니..생각하는 중입니다..
3. 장기적금(10년 이상)
*연금
-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에 연금을 넣고 있어요
그닥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노후를 위해 길게 보고 넣고 있습니다.
노후자금으로 적금을 하나 더 넣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여유가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네요...
집은 4천만원 대출끼고 구입을 해서 집에 관련된 장기계획은 없어요.
암튼....
이렇게 단,장,중기로 확실하게 목표를 세운후 가입을 하면
중도해지 하는 경우가 거의없답니다..한번 해보세요!!
제공 다음 금융(엔마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