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2주년을 맞이하여.. - Pa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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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2주년을 맞이하여..

자유가최고 2017.08.15 09:35     조회수 : 178 좋아요 : 2



[출처 : 곽비현의방]

광복절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보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에 국경일로 제정되었습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라는 뜻으로 잃었던 국권을 회보한 것을 의미하는데 나라 안밖으로 시끄러운

요즘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사는 것이 그저 행복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복지가 잘 되어 있다는 북유럽

덴마크나 핀란드등이 부러울 때도 많은데요..그런데 지금도 국권이 회복되지 않아 일제 식민지에 있었다면

어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연일 미국과 북한의 말싸움으로

불안감과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맞은 광복절.. 적어도 오늘은 나라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할 수 있는 방식구분들이

되길 바라면서...광복을 그리도 염원하였던 오래된 시 한번 음미해 보시죠^^


광야   -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다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리.



광야에서  - 민중가요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 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에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kds8200 08.15 10:02

최고님!
맞습니다 바쁜 하루하루 속에서 오늘 광복절만이라도
우리나라의 고마움 과 중요성을 헤아리는 하루가 될까 합니다

Yourside 08.15 10:05

오랜만에 보는 시네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나라 안밖으로 시끄럽지만 나라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날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도 출첵하는 줄 알고 와서ㅎㅎ 일하다 와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네요. 비도 많이 오는 것 같은 데 외출하시는 분들은 조심히 다녀오세요!

hjg35788 08.15 10:25

이육사,윤동주,,,시험문제에 제일 많이 나오시는 분들이시죠
문득 고등학교때가 생각나내요 ㅎ

noblessg1 08.16 09:22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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