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엔 이유가 필요없습니다. - Paxnet

증시엔 이유가 필요없습니다.

주인장123 2017.03.20 18:23     조회수 : 8822 좋아요 : 66

대부분 개투분들은 증시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심리 밑바닥에 깔려있는 본능 때문에 만들어진 하나의 쇼윈도의 장식일뿐입니다.


오늘은 증시가 왜 출렁거렸을까, 이번주는 왜 하락일까, 왜 상승일까..


이런 것들에 이유를 붙이는 것은 증시마감후 나오는 해설입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부턴가 이런 이유는 별반 제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은 외인들이 샀기 때문에, 오늘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직접적인 심리에 영향을 미쳐 투매를 불러 일으키거나 혹은 묻지마 사자열품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초단타 시황에 해당하는 사항일 뿐입니다.


경험칙상, 증시에는 이유가 별반 필요없음을 느낍니다.


내가 투자하고자 하면 무식하게 상방을 꿈꾸고 진득하니 기다리는 투자기법이 제겐 맞습니다.


또한 그런 정신적 여유로움이 없었다면 저는 매일매일 시황을 살펴보며 신경을 온통 곤두세우고 그래프를 뒤져보고 팔지 말지를 결정하고 포트를 재구성하기도 하며 이리저리 휩쓸려 다닐것이고 그로인해 제 자산은 거의 깡통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이기에...


아실지는 모르지만 주식은 먼 훗날 살펴보면, 아하 이래서 그랬구나 하는 결과론적 타당함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인식에서 벗어난 증시를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저의 과거 경험에 의하면 증시는 한단계 강하게 올라설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쉽게 가는 장세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미국도 2만포인트를 올라갈 계획을 이미 수년전에 했을텐데도 올랐다가 떨어졌다 속임수를 치며 상승곡선을 탔고, 분명 삼성전자도 2백만원을 돌파할 게 뻔했는데도 안걸것 같으면서도 훌쩍 도약했습니다.


이런 속임수는 우리가 매일매일 이유를 찾는데 치중하다 보면 그냥 넉놓고 바라보는 하나의 소설책 들여보기일 뿐입니다.


본인이 그 상승곡선에 올라타려면,


이유를 찾지말고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진득함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대개 자신의 돈으로 투자하라고 하고 한번 주식을 샀으면 기다리라고 하는 인내심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지금이 상방이라는 큰 그림만 볼수 있다면, 굳이 오늘 내일 깨지고 터지고 한들 팔지 않는이상 손해본 게 아니죠.


하지만 개투속성상....


팔기에 급급하고 사기에 급급하며...


그래서 본전은 줄어들고...


그게 악순환이 되어 조급성을 갖고 매번 깨지는 투자를 하는것 같습니다.




[출처 : 시황분석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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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기다려 03.20 18:26

추천 1빠 남기고 갑니다. 장문의글 감사드립니다. 투자에 꼭 참고하겠습니다

하얀미소o 03.21 09:31

님의 의견 100% 공감하며 대성창투 믿고 3개월 장투 합니다

스투카편대장 03.21 19:20

땅딸구 장에서 이유가 뭔 필요가 있습니까? 물주가 올리면 따라가야죠..던지면 같이 던지고.

크레파스04 03.21 22:05

흰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듯이. 장기투자를 하든. 단타를 하든. 수익 낼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으로.

메시아1 03.21 22:22

옳으신 말씀

넉넉한 부자 03.23 06:02

시간을 이기는 투자가 오래 살아남는 법입니다. 망하지 않을 회사로 주가가 캔들 아래에 있고 거래량 적은 것으로 사서 기다리면 무조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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