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또 청첩장이 수두룩.. ㅠㅠ

 

같은 회사인데 같은 부서는 아니고 눈인사정도만 하는 사이..

동호회 사람인데 따로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건 아니지만

동호회에서 보면 같이 어울리고 눈인사 하는 사이..

 

이런분들 청첩장도 전부 부주 5만원씩 하시나요? ㅎㅎㅎ

진심으로 축하할자리인데 이렇게 돈 생각하는거 자체가 제가 잘못된건 알지만..

청첩장이 요즘은 부담으로 느껴져서.. ㅠㅠ

 

그리고 전 아직 미혼이라..

제가 만약에 결혼하게 된다면

진심으로 제 결혼식에 와줘서 축하해주시고 축하 받고 싶은분들께만 청첩장 보낼거 같은데.. 진심으로 ..

별로 친하지도 않고.. 눈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는 청첩장 드리기 미안할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청첩장.. 받은 이상 그냥 무시하려니  다음에 얼굴보기 미안할거 같고..

일일히 전부 부주하려니 부담되고.. 요즘은 3만원 부주 하는거 아예 없죠??

 

 

 

[출처 : [미가] 여자들의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