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가정사 그것도 손위 형님인 매형을 말하는것이 껄끄럽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도 있다는것이 세상사고

 

내 주위에도 이란 사람도 살아간다는것이 한편 답답하기만 합니다

 

누이가 25년전에 매형과 이혼 했다면 .... 누이의 인생이 바뀌었을까?

 

가끔은 그런 생각 합니다

 

매형은 편모슬하의 장남입니다 위로 누이가 있는걸로 알구요

 

25년전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둘째 돌때인데

 

돌상을 봐야하기에 떡을 찾아오라고 보낸 매형이 오지를 않는겁니다

 

9시에 간 양반이 12시가 되었는데도 오지를 않더군요

 

누이가 낌새가 이상한지  노가다하는 사무실을 갔습니다

 

기가막히게  그곳에서 노름을 하고있더군요..

 

누이에게 과감하게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절대 못고친다고.....

 

총각때 이라크가서 귀국후 누이와 결혼했죠

 

누이에게 원래 결혼을 생각했던 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사람이 성실하고 직장은 있지만 가진게 없어  결혼을 미루다가

 

친구 신랑 소개로 지금의 매형을 만났죠

 

서울에 집이 두채가 잇고 지금 사는곳에 살고잇는 집이 있다고...

 

그것 믿고 결혼했다가 알고보지 모두가 거짓말,,...

 

첫 아이 낳고 정말 가장으로써 무능의 경지에 이르른 사람이라는걸 알았죠

 

목수인데 술좋아하고 기집좋아하고 놀음 좋아하고 음주운전하고 일처리 못하고

 

오야지인데 하는 일마다 적자...(심성 착한것 한가지 때문에 지금까지 버틴듯 합니다)

 

꼬장꼬장한 시어머니 까지...

 

둘째 낳고 돌때 그 사건이 벌어지면서  우리 가족들은 이혼하라고 했는데 결국 이혼하지 않았죠

 

30년지난 지금은 어떠냐구요?

 

가장 밑바닥 가정입니다....

 

무능한 가장은 무능한 자식을 만들고 여동생과 형님들께 몇억은 가져다 썻을겁니다

 

지금도 가족 전부다 신용불량이죠  아들은 게임중독이다가 겨우 직장 들어갔고

 

딸애는 입만 열면 거짓말에 사채끌어쓰다 말아먹고

 

정말 기가막힌 집안입니다

 

어쩌면 그것 전부가 누이가 자초한 일이죠

 

누이는 장녀였고 고등학교때부터 조실부모하여 가장 노릇하며

 

매형같은 아버지까지 부양했죠

 

동생인 우리에게는 어머니같은 존재였고

 

뭐든지 오냐오냐 했죠..

 

그런 습관이 결혼후에 매형에게도 그랬고  자식들에게도 그랬습니다

 

시어머니가 거짓말이 기가막힌데,...매형이 그걸 그대로 배웠고

 

딸년까지 똑같습니다..입만열면 거짓말을 하는데

 

며칠이면 들통날 거짓말을 얼굴색 하나 안바뀌고하는데

 

내 딸이었다면 벌써 죽을 때까지 팻줬을겁니다

 

그런 누이가 삶에 지쳤는지 교회를 다니더군요...

 

 월수금일 교회를 가고 아침새벽마나 새벽기도 금요일 철야...

 

이건 교회를 다니는게 아니라 교회에 미쳐버린정도입니다

 

한때는 노점상 해서 한달 4~500만원도 벌었는데

 

그래봐야 2년정도...

 

교회에 이것저것 매달 100만원정도는 내더군요..

 

도데체가 미쳐도 이정도로 미친다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요즘은 본인도 지치는지 조금은 자제 하고 애들도 직장 다니면서 살아가고

 

매형도 나이 먹으니 가정에신경쓰며 살아갑디다...

 

이혼을 안하고 지금까지 한가족 살고잇는데

 

이런 남편과 자식을 데리고도 이혼안하고 사는것 보면

 

그래도 이혼하는것 보다는 참고 살아가는게

 

나은것도 같습니다

 

큰딸은 엄마닮는다더니....

 

고생도 운명인가 봅니다

 

 

 

 

 

 

 

 

 

 

 

 

 

 

 

 

 

 

 

 

[출처 : 사랑과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