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아줌마들끼리 친목모임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A라는 사람이 모임날 온다고 하고선 오지않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왜 매번 온다고 가고있는 중이라고 하고선 오지않냐고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모임에 B라는 사람이 " 너에게 보고하고 다녀야 하냐 "   그러더군요.

 

 한두번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매번 음식시키라고 하고선 오지도 않고

회비도 안내고 그렇다고 모임에서 빠지겠다는 말도 안하고, 궁금하지 안나요.

제가 화를 내면서 물어본것도 아닌데.....

그 이후부터 다들 절 보고도 아는체를 안합니다.

제가 먼저 인사하면 시쿵둥한 얼굴로 가버립니다.

그래서 저도 아는체 안했더니

왜 모르는척 하냐고 화를 내요.   

이사람들 머죠.  왜 이러는 걸까요?

 

 

 

 

 

 

 

 

[출처 : [미가] 여자들의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