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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옷이나 화장품은 안사는 거에요???

세쿨시

2014/09/24 14:30 조회: 4679 스크랩: 0

저희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무자녀 맞벌이 파티 보면... 다른 파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들 옷은 안 사는 거에요? ㅠㅠ

저희는 좀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둘이서 한달에 50만원은 옷이랑 화장품 값으로 써요

그런데 알뜰한 분들 보면 옷값이나 이런 ~ 미용에 관한 지출은 전혀 없네요 ㅠㅠ

알뜰한 분들 가계부 보다 보면 부럽기보다는...

참을수 없는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출처 : [미가]익명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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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딸기

그러게요. 저도 무지 궁금하네요 (2014/09/24 16:47)

전

화장품은 1년에 한번 여행갈때 면세점에서 시중가의 반에서 1/3가격에 1년치 구입했다가 써요. 많이 바르는 편은 아니라 스킨로션에센스수분크림아이크림정도이구요. 색조도 마스카라 아이라인정도요. 그러면 남편것까지 20만원대에서 해결하구요.
여행비용까지 따지면 뭐 알뜰한 편은 아니지만, 여행은 여행나름대로 다른 비용이니까요
옷은 뭐 5만원 안쪽으로 계절별로 1~2개씩 삽니다. 애들옷까지 매달 10만원정도 됩니다. (2014/09/25 09:29)

전..

로션 빼곤 화장을 안해서 화장품 값이 안듭니다..
옷도 있는거 돌려 입으면 충분하기에 잘 안사는 편입니다.(일년에 한두번?) 살때 기본템으로 사면 돌려 입기도 편하고 유행 안타고 좋더라구요.
단 애들 옷은 애들이 쑥쑥 크기 때문에 자주 사주는 편입니다. 아무리 큰거 사줘도 한철이라..
차라리 지금 이쁘게 입히고 물려주자 싶더라구요.. (2014/09/25 11:42)

123

저도 그게 너무 궁금해요 ㅠㅠ
전 그러면 안되지만 먹는건 아껴도 사회생활하는데 옷과 피부에는 신경써야된다는 주의라 고정적으로 30정도는 들어가는것 같거든요
옷,구두,화장품..어쩌다 피부과 한번씩 가는것도 그렇고
글로만 봐서 평소모습을 모르게으나 다들 어떻게 사시는걸까요^^;
(2014/09/25 11:55)

456

사람마다 의식주 중에 집중해서 가치를 누리는 것이 다른 것 아닌가요? 어쨌든 옷이나 외모관리에 일정부분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드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행에 신경을 안쓰면, 옷을 매달 사지 않아도 됩니다. 작년에 산 옷이나 지난 봄에 산 옷이 헤진 것도 아니고, 개인이 고수하는 스타일이 있거나, 직장동료들이 무난한 옷차림으로 다니면 그렇게 어울려 다니면 됩니다. 모든 직장이 첫인상으로 사람을 상대하고 외모로 신뢰를 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 다른 기준으로 그때 그때 다르게 삽니다. 어느 해는 옷을 좀 사다가, 어느 해는 다른데 돈을 쓰기도 하고요. 돈을 절약하기도 하고, 기분 내키는대로 쓰기도 하고... 아무래도 절약할 때 여기 게시판에 자주 들어오겠지요.

궁금하다기에 답변을 달았고요. 글을 보고 다른사람들의 모습에 대한 관심, 사양입니다.
(2014/09/25 21:28)

흠

유행에 안따르고 촌스럽게 산다는 의미는 아니고
바르던 화장품도 떨어지고, 구두도 낡고, 옷도 아무리 기본아이템을 사도 몇년지나면 옛날옷 같아지는데 내역에 의복비가 없으신분이 많아서 저도 궁금했어요 (2014/09/26 10:23)

디마인

저도 유행을 따르는 사람은 아닙니다만,하지만 옷은 계절마다 사게되죠 또 직업 특성상 현장에서 유니폼을 늘 입는 작업자도 있고 사람을 상대하거나하는 출장이 잦은 직업등등 다양하잖아요?아무튼 잘먹고 잘입고 잘사는것도 자기 행복이니까 자기 지출에 옷값이 많다.적다 이런거 신경쓸일도 아니고 그냥 자기 행복한대로 살면 최고아닐까 해요 ^^ (2014/09/26 12:11)

789

의복, 화장품 지출이 많으신 분들도 솔선해서 미가파티에 글 올리세요. 그러면 다양한 지출타입이 존재하고, 궁금할 일도 없고... 돈을 안쓰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요. 지출, 저축, 수입 등등.. "관리"에 방점이 있는 것이니까요^^ (2014/09/25 23:47)

세모소금

1000프로 공감합니다. 절대비교나 동일항목비교는 큰 의미가 없지요. (2014/10/28 21:32)

저는

결혼하기전에 옷을 너무 많이 사서 (2000년~2005년사이에 집중적으로 엄청 ) 거의 십년동안 속옷 외엔 안 사요. 대신 그사이 애들 셋 낳으면서도 몸무게 안 늘려고 항상 관리하구요... 앞으로도 십년은 더 입을 수 있을거 같아요. 그래두 애들이랑 남편옷, 내 고가 화장품 때문에 한달에 50~ 100만원은 드네요 ㅠㅠ (2014/09/26 09:55)

안사요

안사요. 그지같이 하고 다녀요.
뚱뚱해서 맞는 옷도 없고. 그래야 돈 모여요. (2014/09/29 16:23)

너무웃겨

저도 갑자기 10키로 찌니까 맞는옷이 없어서 남편말에 의하면
그지 같대요....호호호 (2014/11/10 22:37)

전

색조 거의 안하고 화장품 덧바르지 않으니 화장품을 하나사면 적어도 3~4달은 쓰는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쓰는 브랜드가 있어서 포인트가 쌓이다보니 어느정도는 포인트로 커버하고.. 샘플 많이주는 프로모션때 가서 샘플을 다 쓸때까지 다시사지 않아요...
일년에 40만원? ... 그 정도 쓰는것 같아요.
옷은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하나 사면 다른 옷들과 잘 매칭해서 입으면 되는거고...
아울렛도 가끔가고, 맘에들면 비싼것도 좀 사고... 옷 선물도 받고... 그렇네요...
보너스를 받거나 큰 행사가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저렴이가 아니면 신경안쓰고 살아요...
남편도 저랑 비슷한데다가 브랜드 의류(빈*, 해** 등등)들은 해진곳을 수선해 주기도해서 피케티나 남방, 자켓, 코트 등은 소매나 목쪽에 다 한두번씩 수선해서 입어요. (2014/09/30 16:27)

살림하고픈

전 맞벌이.. 옷,신발.. 엄청 삽니다. ㅜㅜ
(2014/10/02 08:56)

음..

작성자님이 보시는 미가 중 옷과 화장품 없다는 무자녀 맞벌이 중에 하나일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화장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인지 화장품이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기회될 때 인터넷 면세 이용해서 저렴하게 구입해요. 그래도 기초는 대용량으로 사니까 거의 1년정도 쓰는것 같고, 마스카라나 립밤 정도만 한 1년에 2회? 많으면 3회 구입하는것 같아요. 아이크림 같은것들은 저렴화장품 세일할 때 구입하구요.
그리고 옷은 우선은 있는 옷으로 버텨보자고 생각하고 되도록 안사는 편이고, 가끔 너무 맘에 들고 필요할것 같은 옷들로만 계절에 1~2벌씩 구입하고, 가끔 직구하면서 엄청 세일할 때 구입하구요. 계절 바뀔때마다 사고 싶은 목록들은 주르륵이지만 아기 생기기 전이 그나마 돈을 모을수 있는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하고 되도록 워워시키는 중입니다^^ (2014/10/02 13:42)

전사요

워낙 알뜰하신 분들이 많아서 부끄러워 올리지 못해요. 사치하는 것은 아니고, 한달에 이십만원 정도는 의류신발화장품 내역에서 나가는 것 같네요. 화장품을 비싼 것 쓰는 것도 아니지만... 어쩌다 가끔 피부관리나 파마하면 오버되는 날도 있어요. (2014/10/08 19:38)

거의

안 사요. 저는 미가 올리는 사람은 아니지만^^;;계절마다 꼭 사는 건 아니구요. 너무 없다 싶으면 사는데 백화점 같은데서는 1년에 2, 3번 정도 쇼핑하는게 다구요. 그외 짜질한 인터넷쇼핑은 좀 하구요. 결혼하고서는 돈 쓸때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어서 아주 필요하다 싶지 않으면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2014/10/09 10:39)

doakwh

와이프가 살찔때마다 옷을 사는 편이라 가급적이면 안찌도록 마사지랑 운동같이 해주고 있어요 안 산다해도 월평균 10만원은 사게 되는군요 ^^
화장품은 보습라인으로 비싼건 못사주고 친척형이 화장품회사에 다녀서 좀 싸게 얻어오죠 은근히 여기서 세이브가 좀 되더라구요 ^^ (2014/10/16 16:53)

세모소금

스킨1년에 한두병정도 사구요.
40대 이후엔 에쎈쓰(숨같은거)사서 스킨대신 써요. 그래봐야 1년에 두번.
색조는 안하구요.
비비같은거 오래 못쓰니까 결혼식이나 이런데갈때 제일싸고용량적은거 사서 바르고
립스틱 한번바르는거라 그냥 오래된거 쓰고 끝.

샴푸 린스 식기세척/빨래세제와 휴지 비누 치약칫솔류는 진짜 정말로 싸고 괜찮다싶은 행사 나오면 사서 다용도실에 쟁여두고 몇년 잊어버리고 살아요.

옷은 몰아서 살땐 사지만 그냥 거의 안사고
속옷은 기본으로 많이 사서 잊어버리고 살다가 갯수가 부족해지면
도매시장같은데 가서 한꺼번에 삽니다.(속옷 양말류 몽창)
기본아이템은 계절 바뀌기전에 마지막 떨이쎄일할때 마트에서 구입합니다.
(요때는 길거리보다도 더 싸다는)

그러나 스노우보드복이나 아웃도어류를 가끔 제대로 크게 지르는 1인 올림.
각자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따라 상대적인거죠. 내가 좋으면 그래도 하는거고 남이 모래도 필요없음 안쓰는거고. (2014/10/19 12:49)

저도궁금

저도 여기 가입만했지 꾸미는거좋아해서 펑펑 써서, 그냥 포기했었거든요. 저도 늘 궁금했어요. ㅠㅠ 저야 너무 많이사지만,,,다른 분들은 정말 안살까싶어서요; 근데 옷,화장품 관심없는 사람들이 외식 좋아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살찌니까 옷은 더더욱 관심이 없어지고 이렇게요. 전 먹는비용을 아까워해서 외식비를 거의 안쓰긴하네요. 하지만 외식비보다 의류,화장품값이 훨씬 더 나간다는거! (2014/10/31 16:21)

저도 미가

구경할때마다보면 다들 옷도 안사입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계절마다 티셔츠 한개정도는 늘 사입거든요.. 물론 1~3만원 짜리이긴하지만요.
그리고 회사다니다보면 화장품도 3~6개월 사이에 한번씩은 꼭 몰아서 떨어지지 않나요?? 저도 화장은 진짜 않는 편인데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썬크림 비비크림 이렇게만 쓰는데도 저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한번살때마다 2만원씩은 드는데.. 다른분들은 그런 항목이 전혀 안보이더라고요.ㅎㅎㅎ참 신기해요 (2014/10/31 17:03)

아아아

저도 안사요 아니 못사게 해요 ....옷사입다 보면 돈 못 모아요 ....가랑비에 옷젖는다 속담 아시죠??? 가랑비에 옷젖어요 ..쓰는것도 그렇고 모으는 것도 그래요 작은돈도 모으다 보면 커지고 작은돈도 쓰다 보면 커요 ...인생 이치가 다 그렇네요 ..... (2014/11/01 09:15)

쥬한맘

사람들 패턴 잘 읽고 갑니다.
전 애 둘에 맞벌이 부부인데요.. 옷은 계절마다 입을 옷이 없어서 구입하게 되구요
저렴한 라인으로..겨울옷이 가장 가격이 쌔잖아요~~무난한 옷으로 한 5년은 입으니깐
한벌 사도 오래 입는 편이예요 저도 화장품은 좀 쓰는편이라..
나이가 나이인지라..너무 저렴한 라인 쓸 나이는 아니라..좀 신경쓰는편입니다
외식은 주 1회정도구요..
과하다 싶지 않으면 자기 패턴되로 사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2014/11/03 08:46)

쓸만한 거

저도 글쓴이처럼 무자녀일때는 백화점 수없이 가고 남편 옷 내 옷 철철이 달달이 산 것 같아요.지금은 아이들이 고딩,초딩이라 학원비에 아이들 옷을 사다보면 제 옷은 살 엄두가 없지만 그래도 직장다니다 보면 유행없는 깔끔한 옷을 사서 몇 년은 입죠~~
자잘한 옷들은 종종사지만 한달에 의복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아요.
식비,교육비가 우리집 지출을 젤 많이 차지하죠^^ (2014/11/04 12:02)

랑이

전 외벌이인데도 부끄러워서 못 올리네요. 저축액이 없어요...-_- (2014/11/07 13:41)

오늘

제가 예민한 피부는 아니여서 다섯살 딸 바를 세타필 크림 저도 걍 같이 발라요~ㅎㅎ
옷은 위에 언니 아래 동생 옷 얻어입기도 하구 가끔 사입기도 하고요..
딸아이 옷은 거의 얻어입히다시피..가끔씩 사주기도 하고요..
남편은 험한 일을 하는데 한계절 입고 버려야해서 저렴이 옷으로 사다 보니까
현재 크게 미용,의류에 지출되는 돈은 없어요~~^^;;;
(2014/1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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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들 많이 버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