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전 40대후반인 시동생한테서 연락이 왔다네요.

한달만 이백만원 꿔달라고요. 남편이 꿔줄수 있냐고 묻기에,, 알았다고 하고 바로 이체해주었어요.

그담날 시댁 제사라 모였는데, 

시동생이 G3 핸폰 샀다고 우리딸이랑 조카들한테 자랑하고 화질이 장난아니라고 여기저기 찍고 보여주더라구요.

한심하단 생각과 함께 식당하는 동서가 안됐단 생각이 들었어요.

시동생은 변변한 직장이 있는건 아니구 이런일저런일 하고 있어요.

때로는 이런저런 배달도 했다가 보험도 했다가,,이해안되는건 식당운영하는 동서 가게엔 얼씬도 안한다는...

암튼 석달이 지났는데도 돈갚을 생각을 안하고 일언반구도 없네요.

저는 시동생을 무지 싫어해요.

한심하고 개념없구 보험할때도 친척들 리스트 만들어서 모두 뒤지고. 친척들 한차례 흩고나더니 관두고,,

우리는 굉장히 절약하고 가계부를 몇번씩 흩어보고 그런 생활을 해서요. 정말 이해가 안되구 

그런 시동생한테 돈 이백만원을 그냥 줄생각은 없어요.

지금 제가 생각중이에요.

시동생이 돈줄때까지 기다린다,

남편한테 돈달라고 하라고 한다,

많지도 않은 돈인데,, 제가 좀 너무하는거 같단 생각도 들다가,, 하는 행동을 보면,, 

그냥 시동생 흉보고 싶어서 올려봤어요. 어디다 흉볼 곳도 없고,,

[출처 : 사랑과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