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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다들 부부가 한 침대 쓰시나요?

ㅎㅎ

2014/04/15 17:15 조회: 6212 스크랩: 0

남편이랑 사이는 결혼 전 후나 계속 좋지만

아이 때문에 따로 잔지 1년 정도 됐어요

요즘은 습관이 들어서 따로 자는게 젤 편해요.

남편도 그러다 그러구요

부부관계난 그런건 아직 변함없는데

부부간에 한 이불 안쓰면 멀어진다고들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같은 침대 쓸까도 해봤지만 습관이 돼서 그런지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지금같아선 계속 따로 잤으면 좋겠는데

지금이야 아직 젊으니까 괜찮지만

나이들면 정말 서로 많이 소원해지게 될까요?

[출처 : 사랑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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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1

소원해 집니다...ㅎㅎㅎ 절대로 그런 버릇 길들이지 마시길~~ (2014/04/15 17:54)

제 개인적인 상황으로는 별문제 안됩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침대, 아내와 아들두녀석은 침대 바로아래 -_-;; 이렇게 지내온지가

한 5~6년 된것 같네요 그치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_^

연예10년에 결혼8년차 지만 여전히 아내을 사랑합니다 (2014/04/15 18:25)

각방 쓴지 4~5년 되었어요.
가끔 남편방 남편침대에서 자다가도 새벽에 제방 제침대로 찾아옵니다.
혼자 자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같이 자니 영 불편하더군요.

같은 방을 쓸 경우엔,,,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첫째...나는 티비 안 보는데 남편은 티비를 끼고 삽니다.
둘째...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다르죠..
셋째...아침<새벽?>에 남편이 출근한다고 일어나서 부스럭대면 잠 다 깨잖아요.
넷째...침대크기도 같이 자기엔 작아요..둘다 퀸사이즈를 사용함...둘이 같은 침대를 쓸려면 가로가 200cm는 되어야 편하게 잘 수 있는데,,퀸사이즈는 150cm밖에 안 되어서..

각방을 쓴다고 해서 부부사이가 소원해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방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던데 왜 그런지??

부부사이 나쁜 경우엔,,,같은 침대,같은 방을 쓰더라도 바람 피울것 다 피우던데..

중요한것은 각방이 아니고 부부사이입니다.

(2014/04/15 20:33)

아이들이 어릴 때는 같은 방에서 저는 아이들과 침대서 자고 남편은 바닥에서 잤어요. 아이들이 커서는 아이들을 사이에 두고 자고, 아이들이 따로 자기 시작하면서 남편과 같이 잡니다. 처음엔 좀 불편했지만 익숙해지니 괜찮습니다. 그닥 불편하지 않는 점은
첫째 침실에 TV를 놓지 않고 거실에만 뒀기 때문에 잠자기 전 대화를 합니다.
둘째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다르면 각자 자기 편한 시간에 먼저 잡니다.
셋째 아침에 남편이 출근한다고 일어나서 부스럭대면 밥 챙겨주던지 아님 인사하고 다시 잡니다.
넷째 남편이나 저나 통통한 편이지만 퀸사이즈 침대 좁지 않지만, 간혹 아이들이 같이 자서 매트리스가 망가지면 킹사이즈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각방을 쓴다고해서 부부 사이가 소원해지지 않는 것처럼 함께 자는 것도 그렇게 나쁘고 불편하지 않습니다. 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가 불편한 게 없는지 살펴보게 되고-특히 몸이 안 좋을 때는 금방 알 수 있어요- 말다툼이나 서운한 점도 같이 자다보니 쉽게 화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방을 쓰던 같이 자던 부부가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야겠지요. (2014/04/15 22:20)

저희는 애가 둘인데 각방 써본적 없어요
안방에 퀸침대 두개 붙여서 사용합니다.
아이들 크면 따로 재울 생각이에요.

부부관계뿐 아니라 평소에도 같이 지내는게 좋은것 같아요 (2014/04/15 22:40)

각방 안써도 사이 별루 입니다 (2014/04/16 00:10)

방에서 자는게 불편해 거실로 나와 잡니다 불만이 많던 아내도 한달쯤 지나서
거실로 옮겨와 같이 자는데 7년이 넘었네요 참고로 집에 침대는 없습니다 애들은
방에 잡니다 (2014/04/16 07:48)

각방 쓰다가 부부관계하자고 남편이 부를땐 기분 더러움... (2014/04/16 12:57)

저희도 각 방은 아니지만 저는 딸하고 침대에 자고 남편은 바닥신세~
따로 잔다고 해서 부부관계가 나빠지고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담날 컨디션 좋아요~
남편이 술 많이 마신 날은 제가 술 냄새 코고는 소리에 잠 못 들어 딸 방으로 가서 자라 합니다.제가 담 날 힘들거든요.
혼자 자는게 오히려 건강에 더 좋다 하더라구요~
(2014/04/16 13:36)

안방과 아이방이 있지만 아이둘과 저희부부는 거실에서 다 함께 자요
첨엔 모두 안방에서 잤는데 티비가 거실에 있어 신랑이 티비보다가 거실에서 잠들어 버릴때가 많더라구요 근데 커가는 아이들보기에 엄마.아빠가 떨어져 잔다고 보이는게 싫어서 이참에 모두 거실에서 자버리자라고 했어요
그래서 모두 같이 거실에서 자구요 7시부터 티비를 틀기 시작하는데 큰애는 초등학교 다녀서 9시30분정도에 잠이 들고 둘째는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아직 시간개념이 좀 부족하고 더 놀고 싶어서인지 10시30분쯤 잠이 드네요
제가 아이들 중간에 자고 남편이 맨 끝 티비밑에 자요
애정이 없는건 아닌데 제가 부부관계 잦은거 별로여서 합의하에 한달에 몇번하자 정해서 딱 그날은 아니지만 별차이없게 컨디션좋은날로 잘 진행하고 있구 아이들도 부모곁에 잠들어서인지 모두 평온해 보인답니다 다만 거실에서 자는것이 좀 불편할때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 다 개켜야 하고 하나 일어나면 모두가 부스럭부스럭...^^
장단점이 있겠지만 지금은 둘이 잔다고 생각하면 조금 어색할듯 하네요 애들커서 자기 방으로 다 가면 저흰 안방에 침대를 두개 놓을 생각이네요 티비도 (2014/04/17 12:40)

전혀 문제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배려와 믿음이죠. 집사람은 따듯한 곳을 저는 시원한 것을 좋아해서... (2014/04/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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